최근 방문

박주선 "北 햇볕에 더워서 옷 벗으려는데 MB가 막아"

알콜맛솜사탕 작성일 10.12.01 12:18:17
댓글 9조회 1,048추천 0
 

입력 : 2010.12.01 10:10 / 수정 : 2010.12.01 10:13

▲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 /조선일보DB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이 “햇볕정책이 지속됐으면 천안함이나 연평도 사건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최고위원은 1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햇볕정책으로 북한이 더워서 옷을 벗으려는 순간에 (맥을) 끊어줘서 햇볕의 열기는 사라지고 한기만 느끼게 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박 최고위원은 햇볕정책의 한계를 일부 인정했다. 그는 “북한이 우리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고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상당한 신뢰 구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원한만큼의 변화가 없고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점은 매우 아쉽다”면서 “북한이 그래서 정상국가가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최고위원은 “동냥을 주던 거지도 (동냥을) 안 주는 순간부터 토라져서 섭섭하게 생각하는데 이명박 정권 3년 동안 북한에게 지원한 것이 뭐가 있느냐”면서 “이명박 정권 3년 동안 해온 대북정책이 잘 됐다고 한다면 이번 연평도 사건이나 천안함 사건이 났겠느냐”고 주장했다.

박 최고위원은 “한반도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은 6자회담을 하는 길밖에 없다”면서 중국의 6자회담 제안을 지지했다. 그는 ‘국민 정서상 6자회담은 시기상조’라는 당내 일부 의견에 대해 “국민 감정과 정서를 어떻게 하든지 억누르고 진정을 시켜서라도 해야 될 6자회담이라면 하루빨리 해야 한다”면서 “그래야 본질적인 북한의 재발방지 대책을 논할 수 있고,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한 책임규명과 함께 사과를 받아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이게 맞는 말인가요?? 기사 보다가 황당해서 올려봅니다.
알콜맛솜사탕의 최근 게시물
  • 0
    일단 핵심적인 문제는 햇볕정책을 하든, 강경책을 하든 이명박 정부 자체가
    대북정책에 대한 확실한 기조를 가지고 수행해야 하는데, 이도저도 아닌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거죠. 민주당이 끝내 북을 규탄하지 못하고 김대중이라는
    과거 보스의 정체성을 버리지 못하는건 실망스럽지만, 저 의원의 말에서 굳이
    현 상황의 원인을 찾자면 연속성이 없는, 아니 그보다 구체적이지 못한 대북정책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내세우는 대북정책이 외견상 강경론이고,
    북한 입장에서는 그것만으로도 적대심이 자극되기에 충분했죠, 헌데 문제는
    강경론을 내세워 북한을 자극했다면, 그 후속으로 구체적인 강경책을 구사해야
    하는데, 이명박 정부 입장에서는 아무런 강경책을 구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 입장에서 전통적인 강경책은 반대입니다.)
    까고 말하자면, 이명박 정부는 대북정세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가
    맞는 말이죠. 강경적인 제스쳐는 취하는데, 실질적인 압박을 하지 않으니,
    북한 입장에서는 쫄일이 없습니다. 분명 북한내 친중 세력들은 이런 우리나라의 태도에
    "남조선 한번 뭉개줍시다" 라는 의견을 제시했을 것이구요.
    북한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외교적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에서
    절대적인 정답은 없구요. 아무리 강경책이라고는 하나 그것이 강대국의 이익이나
    국내 보수정치 세력의 이익을 도모하는 방향이 아닌, 진짜 우리나라의 이익을
    도모하고 대북정세의 진전을 위한 것이라면 정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내세우는 강경론은 이러한 강경책이 되지 못했죠,
    정치적 명분과 강대국 눈치빨. 딱 그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민주당도 과거 김대중과 햇볕정책의 그늘에서 벗어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현 상황에서는 일단 북에 대한 강경한 규탄과 대응이 선행
    과제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 문제는 그 다음 문제죠. 한날당이 되었든, 민주당이
    되었든, 강경책과 온건책의 간극을 깨는 대안을 제시하는 당이 올바른 대북정책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 무봉10.12.01 13:13:20
    0
    햇볕정책에 실패는 민주당도 인정하는듯....애초에 북한을 믿는다는것 부터가 잘못된거지..북한은 정상적인 국가가 아님...근데.....어느정도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는것도 인정해야돼는데...정권바뀌면서 햇볕정책 파기해서 지난 3년을 보내놓구선...이제와서..햇볕정책파기하고 이모든게 햇볕탓이다
    라고 하고있는 한나라당도 답이 없는듯.....
  • shslr10.12.01 14:32:28
    0
    햇볕정책 지지하면 빠ㄹ갱이
    vs
    햇볕정책 반대하면 한나라알바
    햇볕정책 유지했으면 천안함, 연평도사건 터졌겠느냐
    vs
    햇볕정책 때문에 천안함 연평도사건이 터졌다
    어느쪽도 편들어주기 싫을 뿐..
  • 좆좆좆좆좆10.12.01 15:12:23
    0
    국민이 죽은 마당에 민주당은 어째서 북을 규탄하지 않고 감싸기에 바쁜가요 실망입니다
  • 정수입니다10.12.01 15:26:34
    0
    옷이 한 천만겹은되냐?? 10년이걸려도 못벗게
    북한은 그냥 답이없는겨 아직 못깨달았는가 민주당멍충이는
  • 토니몬타나10.12.01 15:39:49
    0
    일단 핵심적인 문제는 햇볕정책을 하든, 강경책을 하든 이명박 정부 자체가
    대북정책에 대한 확실한 기조를 가지고 수행해야 하는데, 이도저도 아닌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거죠. 민주당이 끝내 북을 규탄하지 못하고 김대중이라는
    과거 보스의 정체성을 버리지 못하는건 실망스럽지만, 저 의원의 말에서 굳이
    현 상황의 원인을 찾자면 연속성이 없는, 아니 그보다 구체적이지 못한 대북정책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내세우는 대북정책이 외견상 강경론이고,
    북한 입장에서는 그것만으로도 적대심이 자극되기에 충분했죠, 헌데 문제는
    강경론을 내세워 북한을 자극했다면, 그 후속으로 구체적인 강경책을 구사해야
    하는데, 이명박 정부 입장에서는 아무런 강경책을 구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 입장에서 전통적인 강경책은 반대입니다.)
    까고 말하자면, 이명박 정부는 대북정세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가
    맞는 말이죠. 강경적인 제스쳐는 취하는데, 실질적인 압박을 하지 않으니,
    북한 입장에서는 쫄일이 없습니다. 분명 북한내 친중 세력들은 이런 우리나라의 태도에
    "남조선 한번 뭉개줍시다" 라는 의견을 제시했을 것이구요.
    북한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외교적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에서
    절대적인 정답은 없구요. 아무리 강경책이라고는 하나 그것이 강대국의 이익이나
    국내 보수정치 세력의 이익을 도모하는 방향이 아닌, 진짜 우리나라의 이익을
    도모하고 대북정세의 진전을 위한 것이라면 정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내세우는 강경론은 이러한 강경책이 되지 못했죠,
    정치적 명분과 강대국 눈치빨. 딱 그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민주당도 과거 김대중과 햇볕정책의 그늘에서 벗어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현 상황에서는 일단 북에 대한 강경한 규탄과 대응이 선행
    과제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 문제는 그 다음 문제죠. 한날당이 되었든, 민주당이
    되었든, 강경책과 온건책의 간극을 깨는 대안을 제시하는 당이 올바른 대북정책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 가자서10.12.02 04:27:50 댓글
    0
    잘 보고 갑니다 ㅊㅊ
  • 짱구대마왕10.12.01 16:54:27
    0
    최선책은 김정일이 빨리 죽어주기만을.. 아니면 누군가 쿠데타를.. 그리고 최대한.. 중국이 북한을 신탁통치하거나 흡수하는, 혹은 중국,러시아에 의한 새로운 괴뢰정권이 탄생되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를.. 통일한국이 중국, 미국 등에 큰 이득이 될거라고 최대한 어필하는 수 밖에..
  • 엔디스크짜증10.12.01 17:11:53
    0
    과연 햇볕정책이 무능하고 퍼주기만한 정책일까요?

    1994년에도 북한은 영변에 핵시설이 있었고 당시 미국정부는 이 시설을 폭격하려는 계획과 더불어 전쟁이 날시 작전계획 5027까지 실행하려고 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하고 중지됫어요 그렇게 미국도 어쩌지 못한 핵시설을 그로부터 13년후인 2007년 노무현 대통령께서 10.4 남북공동선언을 하는것과 동시에 북한의 영변핵시설 불능화를 얻어내는데 성공했고 2008년 북한은 영변핵시설 냉각탑 폭파를 생중계로 보여주면서 약속을 지켰어요

    하지만 그외에도 저기서 언급한 천안함사건이나 연평도 사건처럼 무력충돌로 인한 인명피해도 노무현 정권 시절엔 없었네요

    이런 사례들을 보고서도 과연 햇볕정책이 그렇게 무능하게 퍼주기만한 정책이라고 평가가 될수 있을까요?
  • 엔디스크짜증10.12.01 17:48:19 댓글
    0
    옛날에도 북한은 핵을 만들수 있었잖아요
    적어도 노무현 시절엔 협상을 통해서라도 북핵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는데 지금 정권은 그러고 있지도 않고 북한은 얼마전부터 영변핵시설을 다시 재가동 하기 시작했어요
게시글 목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공지 정치/경제/사회 게시판 이용규칙 셜록과존슨 2019.07.03 2,874,109 -
게시글 목록
89456 와이프짱공함 01:25:25 2,359 11
89455 Sp복숭아 01:08:16 2,943 25
89454 Sp복숭아 01:05:10 3,235 24
89453 백수무상 2025.04.01 4,665 22
89452 처벌한다 2025.04.01 3,513 17
89451 재밌는짱공 2025.04.01 3,253 2
89450 재밌는짱공 2025.04.01 3,182 3
89449 처벌한다 2025.04.01 6,905 23
89448 붸상구 2025.04.01 3,427 4
89447 재밌는짱공 2025.04.01 3,474 3
89446 해바라기1 2025.04.01 3,826 8
89445 라문 2025.04.01 3,955 11
89444 [아추] 2025.04.01 8,004 23
89443 라문 2025.04.01 8,700 31
89442 라문 2025.04.01 8,850 39
89441 0홀랑0 2025.04.01 12,191 53
89440 0홀랑0 2025.04.01 10,524 36
89439 VENDETTA 2025.04.01 11,198 39
89438 0홀랑0 2025.04.01 11,472 43
89437 0홀랑0 2025.04.01 11,020 39
89436 0홀랑0 2025.04.01 12,045 33
89435 0홀랑0 2025.04.01 11,398 34
89434 만배카드굥사망 2025.04.01 10,046 26
89433 처벌한다 2025.04.01 14,956 59
89432 처벌한다 2025.04.01 10,706 35
89431 처벌한다 2025.04.01 5,809 14
89430 처벌한다 2025.04.01 11,633 35
89429 붸상구 2025.04.01 5,751 1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