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컴퓨터에 있던 노무현 전대통령의 다큐를 보았습니다.
예전에 봤던것인데. 요새 장시간 전철로 이동하는 일이 잦아서
뭐 볼것없나 뒤지던 차에 발견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특정인물을 다루는 다큐여서 그런지 내용은
노 전대통령의 밝은 부분만을 담고 있었던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말이죠.
여튼.
그 다큐를 보고 또다른 다큐 한편과 예전에 읽었던
노무현 전대통령의 관련 책을 한번 더 읽게 되었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에 관한 말들이 많은데요.
제가 아직 근현대사나 정치쪽 지식이 얕아서.
논란이 되고 있는 많은 글들에 주관적인 입장이 제대로 서질 않은 상태입니다.
비리의혹 이라던지 참여정부시절의 경제라든가... 뭐 빨갱이라는등 ^^;;
요즈음 정경사 게시판에 특정분들이
노무현 전대통령의 비난? 비판? 하는 글들이 눈에 많이 띄는데요.
제가 다큐와 책들을 보면서 의문점이 생겼던 것은.
그 수많은 비난이 빗발쳤던 사람인데.
왜 500만의 추모객이 몰렸으며 장례식(맞는 표현인가요 ? ^^)날에는 그 수많은 인파가
서울광장을 메웠는지..
이 한가지 만으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많은것일까요?.
제가 아는 말중에.
"그 사람의 가치는 죽었을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눈물 흘려주는가로 알수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현시대의 위인중 죽었을때 그리 눈물 흘려줄 사람이 또 누가 있을지...
전 대통령이라는 것과 지지세력이 젊은층이 었다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요.
그날 시민들의 행동은 민심이었다고 생각드는데요.
그냥 다큐와 책을 읽으면서 그런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