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서울에 있는 백범 김구기념관과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제92주년 기념식이
동시에 개최된다고 합니다.
1919년 4월 13일 중국 상해에서 그곳에 집결한 민족지도자들에 의해 국호를 대한민국,
정체를 민주공화제로 하는 임시정부를 조직하고 세계만방에 선포함으로써 탄생하게 된 임시정부는
1945년 광복을 맞을 때까지 우리 민족의 주권을 자주적으로 행사하고 국내외 제반 민족운동을
주도함으로써 광복과 독립쟁취의 최고 중추기관으로서 그 소임을 다했습니다.
무엇보다 임시정부가 완전한 정부조직을 갖추었고, 광복군이라는 군대를 조직해 대일독립투쟁을 전개함으로써
한말 대한제국의 역사적 정통성을 계승했다는 점에서 그 역사적 의의가 크다고 봅니다. 그 날의 정신을 잊지 말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