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앵커도 깜놀란 반값등록금 촛불집회 8일째!!
반값등록금 공약이행 촉구 '친정부' 집회, MB경찰이 불허통보!!
'MB-한나라정권이 학부모-대학생들에게 공약으로 내세웠던, 반값등록금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친정부 촛불집회를 왜 경찰이 방해하나? 왜 등록금 때문에 고통받는 대학생들을 연행하나?'
지난 4일 '표를 얻기 위해서는 거짓말-대국민사기도 서슴치 않는' MB-한나라정권이 지난 대선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반값등록금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대학생-시민들의 촛불집회가 7일째 이어졌는데, MB경찰은 MB-한나라정권의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사실상의 '친정부' 집회를 방해하고 학생들을 또 연행해 분노를 사고 있다.
*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862919_5782.html
'저희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굉장히 당연한 요구이고, 이명박 대통령은 자기가 한 말에 100%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라며 살인적인 등록금 때문에 못살겠다고 거리로 광장으로 뛰쳐나온 학생들을, MB경찰은 그 집회가 '불법'이라며 체증을 통해 집회 주도자를 색출해 처벌하겠다고 협박을 하고 있다.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휘몰아친 민주화-독재타도 열기가 바로 심각한 실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을, 권력-자본의 하수인 노릇하는 배부른 경찰 새퀴들이 지랄맞게 탄압하고 폭력을 휘두르면서 거세게 불타오른 것을 MB맨 조씨는 모르나 보다.
지난 5일 8일째 이어진 '조건없는 반값등록금' 촉구 촛불집회에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1980년대 군사정권에 맞선 민주화 시위 때도 침묵하고,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반대 촛불집회에서도 침묵했던 40-50대까지 나와 '학부모 입장에서도 반값등록금은 절실하다'며 촛불을 밝혔다는데 말이다.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606010012&spage=1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6052258555&code=940401
그럼에도 촛불과 시민들이 두려운 경찰은 7-10일 야당과 시민단체, 개념있는 연예인들까지 함께 서울 도심에서 개최하겠다는 반값등록금 국민촛불대회에 대해 집회금지 통보를 내렸다. 찌라시 <조선일보>도 반값등록금 촛불집회에 대해 '경찰이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때 광화문에 몰려왔던 다른 단체나 운동권이 참여해 정치 집회로 변질할까 우려하고 있다' '노동자 탄압하는 이명박 OUT' '반값 등록금 사기 치는 정권 심판하자는 정치구호도 등장했다'고 씨부리며 배후-색칠준비를 하고 있다.
여하간 8일째 이어진 반값등록금 촛불집회 소식을 김비서 KBS도 6일 <뉴스광장>에서 전했는데, 앵커도 이에 깜놀랐는지 멘트를 하면서 버버벅 댔다. 이런 뉴스를 제 입으로 보도하는게 두려운건지 반가운건지???
덧. 횽아는 농사일에 지쳐 집회에 자전거 끌고 나가보진 못하지만, 청년들의 촛불집회를 열렬히 응원-지지한다!!!! 밤늦게 트위터에 올라오는 집회 소식에 눈물이 날 정도라는...
출처 : KBS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