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관해 선배님들께 질문좀 하겠습니다.

AJ_ 작성일 11.06.22 11: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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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은 작년 1월쯤 했구요

문제는 한 두달전

자다가 매트리스를 보니 반 이상이 젖어있더군요.

보니까 벽 모서리에서 물이 새는듯?보였어요

그래서 매트리스를 세우고 모서리부분 장판을 들어보니

곰팡이도 생겨있더군요.

그래서 집주인에게 전화를 해서

벽에서 누수현상이 있는것 같다.

지금 매트리스고 시트고 다 젖어있다.

하니까 미안하단 말도 없이 다짜고짜

환기를 똑바로 안해서 그렇다고 왜 환기를 안했냐고 하며

제탓을 하더군요 ㅡㅡ;;

저도 열받아서 방 빼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후 한달이 지나서 이사준비중에

갑자기 현관문에서 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보니까..저희집 현관문 초인종을 떼고 있더라구요 ㅡㅡ;;

페인트칠 한다고..

말한마디 없이 와서 무작정 하는게 너무나 어이 없었습니다.

또한 제가 집에 없었다면 문을 자기들이 따서 칠하려고 했더군요..

말 들어보니..

그래서 하지말라고,했더니 집주인 아저씨가 쌍욕을 하시네요

열받아서 언성이 높아지면서 기분이 상해서

그냥 문 닫아버렸습니다.

그랬더니 다음날 아침에 아들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이사비용,복비 주는게 그게 대체 어느나라 법이냐구 하면서

저에게 따지더군요.

당신때문에 공사 차질 생겼으니 보증금도 절대 못주겠고

비용도 청구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누수 진단받고

모든비용 청구서 끊고

내용증명 및 소액소송 절차 밟겠다 했더니

배째라 식이네요.

이럴경우 소송까지 가면 제가 불리한가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환기를 안시켜서 누수가 생겼다는 헛소리도 그렇고

남에 집 현관문 뜯어 자기들 공사 하는것도 그렇고 ㅡㅡ;;

그리고 그런 공사를 하면 일단 세입자에게 말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자기네 건물이니 자기들 마음대로 하겠다는데 왜그러냐 하면서

아들놈이 옘병하네요

정말 생각할수록 괘씸해서..아

어떻게 하면 최대한

제가 손해보지 않고 끝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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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보니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앞뒤 두서 안맞는글 이지만 선배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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