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기 사채업자가 떡검에 제보.....

글로벌비전 작성일 11.08.31 19: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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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기의 사채업자가 검찰 고발해 사건화된 듯”

출처: 뉴스페이스


서영석 전 <데일리서프라이즈> 대표는 “선거공영제 취지에서 15% 이상 득표한 사람에겐 선거비용을 보전해주는데, 그거 믿고 사채 빌렸다가 망한 케이스”라며 “돈 못받은 업자가 검찰에 고발해 사건화된 거 같다.

검찰은 그걸 이용하는 것이다”고 해설했다.

 

서 전 대표는 “단일화 과정에서는 조중동 소설처럼 댓가를 약속할 상황이 못 됐다”며 “왜냐면 단일화 대상이 여럿이었고, 시민단체 인사들이 개입해 있어 몰래 거래할 상황이 못됐기 때문이다.


사당동비밀회동은 따라서 소설이다”고 쐐기를 박았다.

또 “박명기는 사퇴시 미리 계약한 유세차와 인쇄물 빚 때문에 그걸 곽노현 측에서 인수해달라고 얘기했을 것이고, 유세차와 인쇄물은 필요한 것이니 오케이 했을 것”이라며 서 전 대표는 “문제는 이 약속이 이행이 안됐을 거란 점이다”고 지적했다.

서 전 대표는 “유세차와 인쇄물 등의 비용이 한 7억원 됐을 것이고, 약속대로라면 그 유세차와 인쇄물을 곽노현이 이용한 것이니 선거후 선관위에서 비용보전을 받으면 그 돈이 그쪽(박명기가 아니라 업자)으로 가는 게 정상이다. 그건 법에도 어긋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이유에선지는 모르나 약속과는 달리 박명기가 계약한 업자들에게 비용 지불이 되지 않자, 업자들이 박명기(계약은 사퇴 전 박명기가 했을 것이니)에게 압박했을 것이고, 박명기는 사채를 빌려 대신 변제했을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서 전 대표는 “사채 빚에 시달린 박명기는 곽노현을 찾아가 선거비용을 보전 받았으면 당연히 유세차와 인쇄물업자에게 비용지불을 해야지, 왜 안 해가지고서는 날 어렵게 만드느냐, 다 불어버리겠다, 뭐 이런 협박을 했을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곽노현은 협박 때문이 아니라 원래 박명기가 사퇴하면서 계약한 유세차와 일부 미인쇄분을 자기 걸로 해서 썼기 때문에 당연히 계약한 업자에게 지불될 돈이 지불되지 않았다는 걸 알고 개인돈으로 2억원 만들어 줬을 듯하다”

서 전 대표는 “박명기는 그래도 5억 사채 빚에 허덕여 곽노현을 계속 압박했을 것이고, 그러는 사이에 사채업자가 박명기를 검찰에 고발해 수사가 시작되지 않았느냐”라고 추측했다.

 

문답을 계속 이어간 서 전 대표는 ‘이런 사실이 언론에는 왜 보도가 되지 않죠?’란 질문에

“떡검이 진실을 밝혀버리면 이용을 못 해먹잖아요.

곽노현 담당이 공안부인데, 여긴 정치적으로 이용해먹는데 도사들 모인 곳이다”며

“재판과정에 나올 얘긴데, 미리 내가 까버린 것이다”고 밝혔다.



향후 곽노현 교육감의 향방과 관련 서 전 대표는 “결국 2억원이 곽노현이 지불해야 할 선거비용을 박명기가 미리 지불(단일화 때문에 생긴 일)했고, 그래서 곽노현이 박명기에게 2억원 빚을 진 거라고 재판부가 판단해 준다면 무죄일 것이고, 그래도 그건 단일화 댓가로 봐야한다고 본다면 유죄가 될 거라고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 전 대표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지켜봐야 한다”며 “검찰이 박명기는 물론 곽노현도 기소할건 틀림없다. 그때까지 검찰에서 나오는 건 자기들 유리한 것, 곽노현에게 불리한 것만 흘릴테니 믿을 것이 없다”고 내다봤다.




그는 “한명숙 재판을 보라, 증인을 협박해 거짓진술까지 하게 한 검찰인데, 뭘 못하겠나”라며 “일단 검찰발로 나오는 신문기사들은 120% 엉터리라고 보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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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처음 접할 때의 느낌은 조작 검찰이 또 한 사람 죽이기에 나섰구나 하는 것과 어떤 대형 사건을 축소하려고 이렇게 언플이 심할까 하는 것이다.

이씨 정권 몇 년동안 그만큼 당하고도 아직도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에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는 진보들이 참으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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