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주변 주민입니다. [공인중매사 님 글]
물론 비 피해 없어진것 같습니다. 그 은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이 강바닥 파헤치고, 원래 있던 과수원과 채소밭을 공원으로 만들면서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붓고 만들만큼의
지출대비 수익율이 나오는가..라는 의문은 듭니다.
일상적인 강변정비작업후 몇년간은 홍수피해없습니다.
그냥 그 정도입니다. 딱 그정도입니다.
또 몇년있으면 이 자연이라는 거대한 존재가
다시 강바닥을 모래로 덮어버리고, 홍수피해 다시 일어납니다.
지난 몇십년동안 쭉 그러했습니다.
여기는 경상도라.. 반이상이 4대강 사업을 찬성하고 있습니다.
강바닥의 흙은 인근 강면적의 두세배 되는 농경지에 쌓여져 있습니다.
그 흙때문에 농사를 짓지못하는 농업인들은 보상금을 받았지만..지난 3년간
도시에 사는 여러분은.. 엄청난 채소값과 과일값으로 피박을 보셨죠..?
지금 너무 궁금한것은
1. 저 길고긴 낙동강 굽이굽이 전부다 공원으로 만든답니다.
누가 저 넓고 넓은 공원을 채울지.. 참 의문 스럽네요
2. 각 공사구간마다. 대기업들이 공사를 했습니다.
과연, 그 대기업들이 어떤사람에게 또 떡값을 제공했는지
그 떡값의 규모는 얼마인지 ..참 의문스럽습니다.
3. 강주변의 농경지 보상금 어마어마하게 풀렸습니다. 지인도 3억가까이 받았습니다.
그 몇 십조의 보상금이 땅값상승으로 이어졌고,
그 땅값상승으로 어떤 사람들이 가장 많은 이익을 챙겼을까요
참 의문스럽습니다.
4. 다시 세월이 흘러, 4대강이 모래로 덮히고 일상적인 정비를 해야 할겁니다.
그러면 4대강 찬성했던 분들은 어떤 논리를 들고 나올까요
참 의문스럽습니다.
누가 시원하게 답변 해주실 사람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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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돈 쳐바르는데 먼가 하나라도 효과는 있겠지.
그나마도 나중에 보 유지보수비용 생각하면 장난 아닐지도 모르죠...
그렇다고 방치 하면 다시 돈쓰기 전의 환경으로 자연이 복구 될꺼구..
암튼 이리 저리 삽질만 한거죠,..아주 비싼 삽질..
아마도 먼가 엄청난 커넥션이 있을꺼임..
다음 정권때 열심히 파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