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시냇물입니다.
먼저 푸른시냇물이란 아이디는 많이 오염되고 있는 환경이 걱정되어 만든 아이디랍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하사 진급 인사=
제가 서울에 올라와서 일한지도 꽤 오래되었군요..... 10여년 되었나요?
원래 컴퓨터 구입하려고 모아둔 돈 60만원을 가지고 서울에 올라와 이거 저거 닥치고 하다가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오토바이 배달부터 시작해서 컴퓨터 매장에 팀장으로써 자리를 잡았죠.
전에 제가 생각지도 않았던 서울 첫 상경했을때의 모습이 꿈에 꾸어졌습니다.
그래서 한 번 그때와 지금의 출 퇴근 물가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처음 올라왔을때 버스비가 450원 인가 그랬습니다..... 학 한마리 모시면
지하철이건 버스건 1구간 일반노선을 갈 수가 있었죠.
그리고 그때 분식집(현재는 김밥xx)에서 라면 한 그릇이 이황 한분 모시고 가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계란&떡추가면 500원 더 받지만서두요^^
그때 제 직장 앞에 간단한 가정식백반집이 있었는데 (지금은 새 건물이 들어서 없어짐)
1인당 천원이었습니다. 커피도 고급커피가 150원 일반커피는 100원이었죠,
휴게소에서만 200원 받았던 기억이^^
간단히 출퇴근 교통비[버스기준] 왕복 900원
점심식사비 1500원(평균)
커피군것질비용 900원(많이 먹었을때 커피 4잔+새우깡큰거 1봉:너무많아 접어서 내일 먹기도^^)
그냥 무던하게 사용하면 하루3300원이면 출퇴근 점심식사비 군것질을 해결했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역시 버스기준 왕복 2000원
점심식사비 5000원(가끔 6천원 나오기도 이건 제외)
커파 군것질 비용 <커피야 사무실내에 비치되어 제외라고 친다고 해도 마실때 기준을 두고>
3잔일 경우 900원<잔당 300원> 새우깡 노멀버전 900원<어떻게 과거 빅버전에 반도 안되는데 900원이냐고>
=1800원
합해서 8800원 정도 하는군요...
군것질은 버릇이 되서ㅡㅡ;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산다고 비교를 해도 물가는 이렇게나 올랐습니다.
3300원이면 하루를 살 수 있었던 사회초년병 시절......
그러나 이젠 같이 사용한다고 쳐도 8800원이 드는 지금
앞으로 살게될 우리들의 자녀들이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