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랑 저녁겸 술한잔하고 왔는데요
집으로 돌아오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옛날 미국소고기수입때쯤에
티비 코미디프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박미선씨가 정부정책에 대해 굉장히 비판했던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버라이어티프로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말이죠.
지금은 시사프로에서도 다루기 힘든 말을 그땐 아무렇지 않게했구나..란 생각에
새삼 놀라웠습니다.
아마 지금 코미디언이 그런말 할꺼면 목숨걸고 해야겠죠. PD도 마찮가지구요
그리고 어제 광화문집회 공중파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죠.
누구 한명으로 인해 나라가 이렇게 바뀔수 있구나란 생각에...... 참 씁쓸하네요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