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왜 우리가 박원순씨나 안철수 교수에게 열광하는 겁니까?
저번 연평도 포격 당시..
나라 팔아 말아 잡수시는 현 정권과 딴나라당이야 당연한 결과이지만..
서민을 대변하겠다고 소리 높히던 민주당..
사회 최약 계층과 노동자를 대변하겠다던 민노당..
그외 차별화 된 보수를 외치는 각종 보수당..
국회의원 연금법에 다...찬성표 던졌습니다...
국회의원 연금법이란..
단 한번이라도 국회의원이 된 경험이 있다면..
심지어 중간에 각종 불법행위로 의원직을 상실한 법죄자도...
매달 100만원씩 연금 받아 처 먹는 법입니다...
네..
우리나라 국토가 북괴뢰에 의해서 포격당하고 있는 그 틈! 그 틈을 타서 이법을 일사철리로 통과시켰습니다...
이게 뭘 말합니까?
당만 다르지 그새끼가 그새끼고 그 나물에 그 밥이란 얘기입니다..
그 많은 의원중에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인물이
바로 유시민의원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유시민의원 솔까말 아웃오브 안중이었는데..
이 사건 하나만으로도 이 사람은 지지해줄 의미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암튼..
슬로건은 다양하게 내 걸어도..
다..
국개의원이란 겁니다..
뭐..시민들이 표 던져줘 봐야
한나라당에서 민주당 다시 민주당에서 한나라당..
이렇게 서로 주고 받고 하는 꼬라지 인 것이죠..
가만 토론회 같은 걸 보면..
분명 상대의 정말 허를 찌르는...가장 아픈 곳을 찌르는 방법이 일반 시민인 저 같은 사람에게도 보이는데
그런 예민한 부분은 서로 피해갑니다...
적당히 하자는거죠...
여기서
이런 썩은 정치판에..
새로운 세력..
정당과 상관 없는 무소속 세력이 등장하니..
그 호응도는 폭팔적인 겁니다..
그래..
매번 돌려가면서 해 처먹는 그나물에 그밥인 새끼들 말고..진짜 좀 제대로 된 사람을 뽑자!
이겁니다..
정당이 아닌 사람만 보고....
이제 시작입니다..
이 새로운 기분 좋은 바람타고..
대선까지...
기존에 자기 선대 독재자의 이름만 믿고 아무런 이룬것 해놓은 것 없이 대통령 해먹겠다고 나서는 그런 인간 말고..
썩은 물을 씻어 낼수 있는 사람이...
오늘과 같은 승리를 얻기를 바랍니다..
기분 좋은 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