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투표 인증으로 투표 격려를 하는 것은 현 시점에서 전 아주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저와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면 님의 글을 보고 거북하지 않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인증하는 사람들을 항일독립투사의 기세와 견주워 비아냥되는 것에 비하면 전 그나마 이빨을 덜 들어냈다고 생각되는데요?
해담님이 님의 다른 글에 올린 댓글 처럼 전 이걸 정치 토론에서 보통 쓰이는 도발하는 스킬이라고 쓰였다고 생각했습니다.
님을 그래서 나경원 지지자로 몰아새운 것도 사실이구요
하
지
만
전 저의 추론에 큰 오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투표 인증은 투표를 격려하기 위한 행위이고 그것을 반대한다면 투표을이 올라가는 것을 반기지 않은 쪽이라고 생각할 여지는 충분합니다..
그렇다면 투표율이 낮으면 좋은 쪽은 두 후보 중 나경원 후보였고..
그러니 님은 아마도 나경원 후보 지지자인가? 라는 논리입니다..
물
론
위의 논리는 님의 반박의 여지가 아주 많습니다..
제한된 정보 밖에 없으니 넘겨 짚은 것이 많으니까요
그러나 님은 거기에 대한 반박은 잊은체 저의 ㅋㅋㅋ 체 같은 말투를 가지고 물고 늘어지시더군요...
전 그렇다면...님에게 되돌리고 싶습니다..
이 문제의 발단이 된 님의 글...
저 글은 그럼 상대의 배려가 듬뿍 담긴 그런 글이었나요?
제가 특히 정치 관련 글에는 좀 돌변해서 말을 막 하는 경향이 있다는거 스스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게시판의 성격 때문입니다..
뭐 이제는 공인인증된 여기에 존재하는 알바들과 그에 동급에 해당되는 존재들 때문에 그렇게 됬지요..
그냥 앞뒤없이 '에혀 ㅄ 새끼' '아 역시 빨.갱이' 뭐 이런 식의 댓글들을....
님과 저의 글 사이에서만도 그런 종자가 보이잖습니까?
바리디 같은 인간 절대 언쟁의 핵심에 끼지는 않고
'얘 원래 ㅄ임' '아 같은 편들어주기 하는거임' 뭐 이런 댓글만 달고 다니는 게 저런 쓰레기들 하는 짓 입니다..
하나하나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여기 게시판에 안오는 게 정신 건강상 좋습니다..
저도 이런 애들 하나 둘 상대하다 보니 똥을 옆에 두면 그 냄새가 자기 몸에서도 난다고...어찌 저찌 저도 물이 들었나 보네요
암튼 뭐 이건 제 자기 변호이자 변명이었고요..
요지는 제가 분명 도발성이 담긴 댓글을 남겼다는 것 인정합니다..
사과를 받고 싶으세요?
그럼 님이 원인 제공을 하신 위에 스샷 캡쳐된 글의 해명과 사과 먼저 하세요
그렇다면 얼마든지 사과하고 좋게 매듭지을 의사는 얼마든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