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4인방의 '민주언론상' 수상 소감

글로벌비전 작성일 11.11.27 01: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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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4인방의 '민주언론상' 수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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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상 본상을 수상한 나는 꼼수다 팀. 출처=뉴시스]


‘나는 꼼수다’ 4인방이 제 21회 민주언론상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인 ‘나꼼수’가 민주언론상을 수상한 것도 이례적인 일이었지만 이 자리에서 그들이 밝힌 수상소감이 더욱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먼저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BBK_Sniper)은 이번 정권을 표현하며 “국민들을 협박하는데 이골이 난 정권이다”며 자신이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된 것과 관련해 “허위사실 명예훼손, 이 세 사람을 보세요. 이 사람들은 허위사실 유포할 수 있어. 절 보세요. 절, 제가 어딜 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게 생겼냐”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검찰이 나꼼수 팀을 비롯해 일반 국민들을 소환하고 벌금을 선고하며 겁을 줄 것이라고 언급하며 “저희가 그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이들의 못된 버릇을 고쳐주겠습니다”고 발언하기도 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정 전의원은 보수 언론에게 “니들을 확실히 죽이겠다. 나꼼수가”라는 말을 남겨 박수를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김용민 시사평론가(@funronga)는 조현오 경찰청장을 성대모사하며 “안녕하십니까? 경찰청장 조현옵니다. 물 뿌려! 그리고 다 연행해! 이상입니다”는 수상소감을 발표해 참석한 사람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습니다.


세 번째로 주진우 기자(@jinu20)의 수상소감은 의미있는 수상소감이었는데요.


주 기자는 “제가 상금을 갖기로 했었는데요. 다음 달 위안부 할머니 수요집회가 천 번째라고 하는데, 차가 없어서 고생하신다고 하더라.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내놓겠다”고 발언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는 “상당히 불쾌합니다. 언론사주를 기자나부랭이들이 오라가라해서...”라며 “이 상 최초로 이상을 2연패 하고 사라지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제 21회 민주언론상 시상식 및 전국언론노동조합 창립기념 행사 모습입니다.


    동영상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5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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