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는 "각하헌정방송"임을, "각하가 내려가는 그날까지" 방송할 것임을 미리 밝히고 있죠.

자신들의 시각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다는 것을 솔직하게 밝히고 방송을 합니다.

조중동은 자신들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언론이라고 말합니다.

나꼼수는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기 때문에 신뢰받는 것입니다. 듣는 사람은 나꼼수의 입장을 감안해서 나꼼수의 주장을 선별적으로 수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조중동은 스스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언론이라고 주장하면서 점차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조중동의 주장대로라면, 조중동을 읽는 사람은 조중동의 주장을 객관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그곳에는 비판과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나꼼수가 조중동 보다 좋은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