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뉴스 댓글이 의심스러운 이유
최근 다음에서 댓글 최다 뉴스를 확인하다 참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분명 현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글들이 추천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야 될 시점에
현 정부 칭찬하는 글들이 추천수 랭크 1~3위가 되어있다
그런데 댓글들을 확인해보면 4위부터는 분명 이명박 정권 비판하는 글들만 올라와 있다.
그런데 왜 유난히 1~3위 댓글들만 이명박 정권을 옹호 하는데도 추천이 비정상적이게 높을까?
점점 의심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원문 기사 :
▲ 위에 3개 댓글을 확인해보면 다른 댓글은 잘 모르겠는데 시각이 10:44에 등록되어 있다. ? 서울의소리
▲ 4위부터는 대부분 출근준비시각인 7시 40분부터 글이 써있다. ?서울의소리
다음 뉴스 댓글 이용자라면 추천수에 묻혀 아무리 글을 잘 써도 어느 정도 시점이 되면 추천수가 안올라 간다
그런데 글쓴지 2시간이 지난글이 "왜 갑자기 추천수 그것도 1~3위에 랭크되냐"는 것이다.
이 댓글들도 모두 공통된 특징들이 있다.
토요일은 오전까지만 댓글을 단다.
일요일은 댓글이 없다.
댓글 달때는 반드시 출퇴근 시간을 지켜서 단다. (From 9AM - To 6PM)
댓글은 반드시 출근시간 이후인 9시 이후부터 단다.
기사가 올라오고 한참후인 주로 10시 이후에 집중적인 댓글/추천을 한다.
2011년 이전까지는 100개 넘는 추천이 없었는데 2012년 1월 2일 이후부터
집중적으로 200개 넘는 추천이 달렸으며, 최근 며칠 동안은 500~600개 넘는 추천도 달린다.
이 댓글들의 의견 특징은 한결같은데,
1) 반공, 김정일(은) 개X끼
2) 친이계 찬양, 이명박 만세, 이명박 및 한나라당 정책 무조건 찬성
3) 한나라당 돈봉투는 큰 문제 아님(야당도 그랬음하며 물타기)
한나라당 변할것이라고 옹호
4) 디도스 공격은 한나라당과 절대 관계없고 최구식 비서들이 작당해서 한 일
5) 박원순 및 야당 비판
6) 정부 정책 비판하면 좌빨좀비, bbk 사건은 절대 이명박과 관계없음
주로 이명박 정부 및 한나라당에 매우 유리한 댓글을 달고 수백개의 추천을 함
지금까지 달린 댓글수가 다 비슷비슷함.
정말 특이하게도 모두 한글 이름을 고집함
(예를들면 "big재미44"이런식의 다양한 닉네임은 없음)
아이디도 특이함 모두 아이디 구성이 단순함
(예를들면 jupiter 이런 식의 단어가 매우 드뭄)
한 기사에 절대로 같은 의견의 추천 댓글이 7개를 넘어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