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시스템, 양날의 검.

새싹반일진 작성일 12.01.16 21:50:48
댓글 10조회 4,676추천 6

인류는 군체생물이고 군체생물은 모이기만 하면 시스템을 형성한다.

우선 한국사회의 시스템을 정리해보겠삼.


1: 유교- 이는 한국문화의 뿌리다, 유교도 표현행태가 다양하고 다양하지만, 그 핵심은 서율주의다. 나이, 군대, 학벌, 직위, 등등 여러가지로 사람과 사람이 부딪치기만 하면 바로 바로 쉽게 서열이 정해진다. 조직구성에서는 이보다 빠른 시스템이 없다. 즉, 매우 쉽게 조직이 형성되고 또한 그 조직이 자연적으로 공고히 유지된다는것. 


유교의 좋은점은 조직화가 쉽게 되고 순응적이기에, 생산활동에 유리하다는것, 때문에 아세아가 세계의 공장 제조업중심으로 발전하게 된 중요한 근거. 까놓고 말하면 노예문화. 이러한 문화가 수천년간 사민층은 양반통치(일본에서는 사무라이통치)를 뒤엎을수가 없엇다는것. 조직이 너무 공고하기에.

안좋은 점이라면, 창조를 말살하고 인재가 나오지 못한다는것; 능력이나 사상이 아닌 서열로 정해진 시스템에서 아래서열에 처한 인재가 위로 계급발탁을 할수가 없다는것, 이것 또한 적극성을 말살하게 된다는것.

또하나의 안좋은 점은: 신분대칭에 의한 통혼으로 유전자유사성이 발생하며, 수천년을 걸치면서 유전자가 퇴화된다는것(양반과 양반이 통혼, 상놈과상놈이 통혼, 그로인한 유전자양극화와 유사성; 미국의발전은 유전자적으로 다양성을 띤거고, 때문에 다문화가 중요하다는것.)--- 유전자 요건, 좀 오버인가? ㅎㅎ


2: 군사시스템- 일제시대의 세력이 정권을 잡고, 그 문화가 수십년간 군대문화와 군사독재를 통하여 한국문화에 뿌리를 내렷다. 현재 일본에서는 사라졋지만, 일제시대의 통치방식이 아직 한국의 군대, 그리고 사회에서도 회사시스템에 그대로 응용되고 있다는것.

유리한점은 군사적인 조직형태로 당시 일본처럼 아주 빠른 시일내에 공업화를 이룩하고 빠르게 생산한다는것. 이게 한강기적을 낳은 가장 공헌히 큰 시스템임. 

단점이라면 비리가 많이 발생하게 되고, 인성을 무시하게 된다는것. (도가니...)


3: 미국- 한국이라는 나라에는 미국이라는 날개가 달려있음. 이 날개가 민주화로서 군사독재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하게 하였고, 현대화를 촉진하게 된것. 문제는 이 날개가 몸뚱이를 좌지우지하는 경우가 있다는것. 한국은 미국의 보호국이 아니라, 미국의 칼임. 아세아통치를 위한 경제,문화,군사적인 용병. (일본에게 당한적 있고 또한 일본국민성을 아는 미국한테는 일본보다는 한국을 무장하고 키우는게 더 유리함. 왜냐면 한국이라는 나라는 천년간 중국에게 반항하지 않을정도로 충성스러움. 일본은 불온정한 사냥개여서 주인을 물수도 있음. 그래서 미국은 한국을 택한것. 나중에 중국붕괴때 사용할 가장 든든한 용병임. 나아가 러시아경계에도 사용할수 있음)

단점이라면 미국의 대세를 따라가야 하기에 여러가지 불평등이 존재할수 있음. FTA를 예로 들수 있음.


4:동양식교육- 이건 유교시스템에서 발상되어 나온것, 서양인들 눈에는 아세아교육시스템이 바보들 집단히스테리로 보임. 수많은 시간과 청춘을 죽은글공부에 투입함. 그리고 그뒤에 따르는 무한경쟁. 1%가 합격할수 있다는건, 1%희망이 있다는게 아님. 결과론적으로 99%사람들에게는 기회가 0%라는 얘기임. 그 결과적으로 99%가 될 사람들은 항상 저들에게 1%기회가 있다고 환상을 함. 참으로 묘한 시스템임. 왜 결혼적령기에 졸업을 해야 하나? 바로 결혼적령기부터는 사회적으로 행동할 여건이 서민에게는 사라지기때문. 정치거나 역사영토거나 그런 사상은 학생시기, 즉 경제적족쇠가 아직 채워지지 않은때에 적용됨. 사회에 나오는 순간, 쇠사슬이 온몸을 감쌈. 인간이 두려워하는건 고문이거나 총칼이 아님, 보이지 않는 압력과 부담임. 부모를 공양해야 하고, 당장 내일 방세 내야 하고, 돈이 항상 부수인 사람에게는 시위하러 갈 겨를도 돈도 없음. 현대 자본주의시스템이 모두에게 대출을 권하고 빚을 지게 하는게 바로 이 이유때문임. 빚진 사람은 그럴 겨를이 없어짐. 동양식교육은 타이밍을 잘 맞추어놓은것임.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게 함. 이래서 아세아에서는 젊은세대의 혁명이 나오지 못하는것임. (동양인은 30세부터 노산, 서양은 35세부터임; 그리고 서양은 사회복지시스템으로 여러가지를 보완함, 그리고 학생시절부터 일하는 넘 많고, 부동산 등 결혼원가가 아세아처럼 수입대비 직장대비 낮음. 대학진학율도 아세아처럼 높지 않음.)


이러한 시스템은 재벌통치가 등장하는 필연적인 결과. 고대의 양반상넘 시스템이 고대로 현대의 자본주의에 적용되면서, 재벌통치로 진화한것. 고대 수천년간 서민이 양반을 뒤엎을수가 없었다면, 마찬가지로 현재 이 시스템을 뒤엎기 힘듬. 

일본역시 사무라이통치의 진화가 현재 재벌통치로 이어진거고, 그것또만 서민층이 뒤엎을수가 없음.

이러한 체제가 변화할려면, 위에서 말한 4대 시스템이 변해야 함. 그리고 서민혁명이 아니라, 엘리트층에서 변화가 생겨야 함. 엘리트층의 변화가 생기려면 새로운 사상이 등장해야 함. 과거 서구의 혁명 역시 새로운 사상의 등장으로 일어난것임. 한국이나 일본이나 대만이나 아세아선진국들은 르네상스(계몽운동)가 결여된 민주화를 했기에, 문제가 생긴것임. 

 유교+자본주의=재벌통치의 필연적결과.

한국에 필요한건 르네상스(계몽운동).



새싹반일진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