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론스타 탈출 도와준 금융위, 법과 원칙이 무너지다.

가자서 작성일 12.01.28 14: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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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론스타 탈출 도와준 금융위, 법과 원칙이 무너지다. [저격수님 글]

 

금융위원회는 론스타가 고용한 금융위원회인가?

 

먹튀의 대명사로 알려진 '론스타'가 금융위의 비호아래 투자금의 3배 이상인 6조 8천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챙기고 무사히 우리나라를 탈출할 것 같다. 이 돈이면 무상급식, 반값등록금을 실현에 큰 도움이 될만한 천문학적인 액수다. 

 

금융위는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51.02%를 하나은행지주에 매각, 승인을 결정했다. 또한 론스타를'산업자본'이 아니다라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법원에서 판결했던 주가조작범 론스타를 구제해 줘 사실상 한 몸이 아니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심심하면 '법과 원칙'을 주장했던 김석동 긍융위원장의 말이 무색하다. 론스타를 위한 금융위인지? 론스타 먹튀 대행업체가 금융위인지 당최 이해하기 힘들다.

 

현행 은행법상 2조원 이상의 비금융 부문의 자본이 2조원을 넘으면 산업자본이다. 론스타는 이미 2조원 이상의 비금융 자산을 보유한 산업자본이 아니던가? 이런 아주 간단하고 상식적인 원칙마저 파괴한 이유가 대체 무엇인지, 야당의 주장처럼 국정조사 청문회를 반드시 거쳐서 그 깊은 내막을 알았으면 좋겠다.

 

국부유출을 막고 대한민국의 법률을 준수해야 할 금융위가 오히려 국부유출을 도와준 이면에 설마 보이지 않는 손이나 배후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갑자기 수년 전 부시까지 기웃거리며 설레발 치던 생각이 나는 황당함 그 자체다.

 

오로지 론스타 부 창출과 론스타 무사 탈출 부역자로 전락한 금융위원회, 7조원에 가까운 돈을 챙겨 룰루랄라하고 콧바람 불때 고작 돈 몇푼 세금으로 거둘 것이라고 댑다 큰 소리나 치지 않을련지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금융위가 론스타를 위한 매국적 결정을 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왠지 떡고물이 상당했을꺼라는 추측을 해보게 되는 슬픈 날이다. 돈 썩는 냄새가 너무 심하게 풍기는 아주 불쾌한 스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역겨운 스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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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띵이면 이게 얼마야? 시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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