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시절의 강순덕씨 좌천에 관한 내용

황제네로 작성일 12.02.04 12:57:30
댓글 0조회 1,261추천 4

dota11님이 '니가 모르셔서 그러는데 좌천 감봄 짤린 사람 많음'

이라고 댓글 다셨더라고요...

 

그리고 아래에

 

kkmpro님이

'장군 잡는 여경이라 불리웠던 강순덕 경위라고 있는데, 그 사람도 장군들 구속하면서 잘 나가다가 "사석에서 노통의 사생활에 관한 루머를 이야기 하였다"는 이유로 바로 좌천되었었죠. 당시 열린우리당 홈페이지에 노통을 김정일 2중대라고 비방했던 경찰관도 해임당했었고요. 그 때 그 경관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혐의로 구속기소되었던걸로 아네요.'

 

라고 댓글 다셨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

◆장군잡는 여경 강순덕의 실체◆

최근 구속된 거물 법조브러커 윤상림(54)씨의 범죄행위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수사과정에서 그가 지난 2003년 초 “장군 잡는 여경”으로 이름을 날렸던 강순덕 경위의 내연남이 었다는 사실이 수사과정에서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각종 로비를 받았을 것으로 의심되는 최고 수백명에 달하는 그의 수첩 속 명단만큼이나 강 전 경위와 윤씨의 “러브스토리(?)”는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검찰주변에서 화젯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강 전 경위가 지난 2003년 3명의 전현직 군 장성을 구속시키는 과정에서 내연남인 윤씨로부터 결정적인 제보를 받았다는 사실까지 확인되자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강 전 경위는 윤씨로부터 2003년 초 현대건설이 공사 수주와 관련 군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줬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나선 끝에 현역 및 예비역 장성 3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이것은 윤씨의 치밀한 계획에 따른 것이었다. 윤씨는 자신이 제보한 사건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으며 궁지에 몰린 현대건설을 찾아가 “사건을 무마해줄 테니 돈을 달라” 고 요구. 9억원을 받아 챙겼다. 게다가 강 전 경위가 현대건설과 관련된 비리 내용을 처음 제보 받았던 곳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해 있던 윤씨의 사무실이었다.

윤씨의 “청부수사”로 일약 스타로 떠오른 강 전 경위는그러나 지난 6월 수배자에게 위조 운전면허증을 만들어준 혐의로 구속돼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2005년 구속)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강 전 경위와 윤씨는 이미 90년대 후반부터 내연관계를 맺어 왔다. 법조브로커와 수사 경찰의 관계로 만났던 두 사람은 불과 몇 개월 만에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질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건설업계와 조폭관련 비리에 밝은 윤씨의 도움으로 강 전 경위는 혁혁한 성과를 올리며 쾌속승진을 할 수 있었다. 가정이 있는 윤씨와 이혼녀인 강 전 경위의 “관계”는 윤씨의 구속영장에서도 확인된다. “윤씨가 내연녀 강순덕 경위가 ... 라고” 적시되어 있는 것. 수사팀의 관계자는 “두 사람이 같이 살았던 것 같지는 않지만 3~4년 이상 깊은 관계를 맺어온 것 같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지난 2003년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소원해졌다.” 고 전했다. 이와 관련 검찰주변에서는 “강씨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겨서”라는 루머도 떠돌고 있고 그 반대라는 말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한편 윤씨가 강 전 경위의 승진을 위해 애쓴 흔적도 최근 드러나 눈길을 끈다. 2003년 3월 당시 경찰청장 내정자였던 최기문 전 청장에게 자신의 내연녀였던 강 전 경위의 승진을 부탁하기도 했던 사실이 최 전 청장의 입을 통행 확인된 것이다.

기사출처/일요신문  

------------------------

 

'장군 잡는 여경' 강순덕 경위는?

윤씨가 선처를 부탁했던 강 전 경위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사생활과 관련된 소문을 언급한 것이 문제가 돼 경찰청 특수수사과에서 남대문경찰서 경무과로 대기발령된 상태였다.

강전 경위는 2003년 12월 17일 8명의 여경들과 경찰청 구내 '포돌이 커피숍'에서 담소를 나누던 중 시중에 떠도는 노대통령 가족의 사생활에 대한 소문에 대해 얘기를 했다. 문제가 된 것은  강 전 경위의 발언 내용이 같은해 24일 청와대와 국회 인터넷 웹사이트 자유게시판에 '노무현, ○○○ 알고계십니까'라는 제목의 글로 게재됐기 때문이다.

당시 '문화일보'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이 글이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한 뒤 곧바로 삭제했으며 경찰청에 '조용히 처리하라'고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윤상림씨가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찾은 시점은 경찰청이 특수수사과에 근무하던 강 전 경위를 남대문서 경무과로 대기발령 낸 직후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강 전 경위는 2003년 6월 인천공항의 군 발주공사 관련비리를 수사 맡아 신택균 예비역 소장(전 국방부 시설국장) 등 전현직 장성 6명을 뇌물혐의로 구속시켜 '장군잡는 여경'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당시 강 전 경위가 수사했던 건설사가 바로 H건설이고, 수사의 단초도 윤상림씨가 제공했다. 윤씨는 강 전 경위에게 수사를 위한 첩보를 제공한 뒤, H건설로부터 수사 무마를 대가로 9억원을 받아챙긴 혐의가 드러났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07175

-------------------

 

 

일단... 좌천사실은 맞습니다.

 

판단은 각자에게 맞기는게 나을 것 같네요.

황제네로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