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강용석의원이 박원순이 아들 병력비리관련 제보자에게 현상금을 걸었다.
여기에 느닫없이 지만원이가 나서서 200만원을 추가로 내 놓겠다면서 강용석의원을 극찬, 러브콜을 보냈다.
이 제의 받고도 강의원은 전혀 반응 안 하고 있다가 다음 날에야 다른 글 말미에 단 몇자를 첨자했다.
"지만원씨가 현상금 200만원 추가했습니다.." . 왠 만하면 고맙다는 인사 말 정도는 덧붙일수도 있는 상황 이었지만 강의원은 의도적으로 말미에 첨자했을 뿐이라 본다.
강의원의 열성팬들도 떫은 감 씹은 듯 누구 하나 언급하지 않았다.
이 정도 라면 지만원이가 눈치챘을 법한데,...

다음날도 강용석의원곁에 얼찐대면서 러브콜을 쏘아댔다. 늙은이가 주책없이 강추위도 무릎쓰고 두꺼운 벙거지까지 뒤집어 쓰고 시청앞 일인시위하는 현장에 엑스트라로 나왔다가 노인네가 눈길에 미끄러져서 목을 다쳐서 죽을 뻔 했단다.. ㅋㅋ~
이날 시청앞에서 일인시위한다는 소식을 듣고 인증샷이라도 하나 찍어 두려 나타난 것이다.

이날도 강의원은 역시 지나가는 개 처다보 듯, 곁에 바짝 붙어서서 한컷 찍자는 것에 무표정한 체 찍고싶으면 찍어라 하고 암말없이 서 있을 뿐 이었다.
다음날 지만원이가 예의 고목나무에 붙은 매미 사진으로 지네 사이트에 대서특필했다.
강용석의원의 일인시위는 애국이다 뭐다 하면서 그 고목나무 매미사진으로 장식했다.

강의원쪽 사이트 박원순아들 병력비라 소식란에는 왔다 갔다는 일언반구 조차 없었다.

이런 분위기에 지만원이는 같은 우파라 하면서도 하루가 머다하고 조갑제씨 씹기에 여념이 없다.
조갑제씨는 아무리 시비걸어와도,  도대체 무시하고 반응을 보이질 않자, 지가가 막말들을 쏟아 냈다.

그 중 하나가 조갑제는 대학도 못 나온 고졸출신이고 자신은 미군대학 박사출신이란다.
그러면서 고졸한 넘이 무슨 놈의 기자냐고 헐뜯기 시작했다.
조갑제에 대한 열등의식이 숫째 병적이다.
그런데도 조갑제씨는 들은둥 마는둥 종편TV '쾌도난마'에 출연하여 연신 특종을 터뜨려 댔다.
한 마디로 상대 조차 안되는 인간대 가축정도의 게임이라 할수 있겠다.

그리고 어제는 강용석 의원이 조갑제씨와 함게 프레스센타에서 대국민 보고회를 공동으로 실행한다는 발표를 했다.
강의원이 왜 이 시점에 하필이면 조갑제씨와 손 잡고 합동강연을 한단 말인가?

지만원이 창자 터지는 꼴을 보자고 강의원이 작정한 듯 하다.
요즘 강용석의원 하면, 우파진영에서 최고의 애국자라 하면서,  감탄 열광이 터져 나온다.

그 추운날, 아들뻘 되는 강용석 뒤를 강아지 처럼 졸졸 따라 다니며 꼬리 흔들어 댔는데... 하필이면 그날 강추위 살얼음판에 미끌어져서 죽을 고비넘겼다는 지만원이가 이처럼 외면당해 굴욕을 당했으니 얼마나 약이 올랐을까?

그건 모두 그가 이제까지 애국이란 가면을 쓰고 해온 만원이의 망언에 대한 업보라고 본다.
지는 정신대출신 불쌍한 할머니들을 향해 돈벌기 위해서 자진해서 일본군에 매춘한 창녀라 하였고, 김구선생을 오사마 빈라덴 같은 암살단 수괴라 하였다.
최근에는 문근영이가 소녀시절 찍은 광고비 전액을 남 몰래 기부해 온 선행을 두고, 제 외할아버지 빨치산 한것을 희석하기 위해서라 했다.

이하 프레스센타 강연 고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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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기자와 강용석 의원의 對국민 보고회 안내!
 
 
 벌써 親盧세력에 겁을 먹었나? 검찰이 ‘13억 돈상자’ 수사에 착수하여도 기사 한 줄 안 쓰는 7大 언론을 고발한다!
 
-오는 2월16일(목) 오후 2시 서울프레스센터 20층에서 언론이 은폐,
축소한 ‘13억 돈상자 사건’과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兵役(병역)
의혹 사건’에 대한 對국민 보고회가 있습니다. 조갑제 기자와 강용석 의원이 나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97448&CMPT_CD=P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