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여론조사로 보는 언론의 민심 왜곡

가자서 작성일 12.03.15 15: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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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여론조사로 보는 언론의 민심 왜곡  [또또님 편집글]

 

4.11 총선이 이제 얼마 남지도 않았군요!

투표날 기다린다는 분들이 너무나 많았고 빨리 투표하고 싶다는 분들도 많았죠!

투표를 할때 언론사 여론조사 보도에 너무 큰 비중도 판단도 내리지 말고 소중한 1표를 행사하세요!

진보,보수,지방 언론 그 어디라도...누가 대세고 누가 턱밑까지 추격이라는 기사도 다 그러려니 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지금부터 설명하죠!!!

 

4.11 총선 모든 지역구 여론조사를 다 볼 수도 없고 여론조사가 많이 나오는 사상의 경우를 집중적으로 보죠!

(가장 최근인 부산일보 여론조사를 다른 조사와 동일하게 비교 자극적 기사 제목을 뽑는 언론이 너무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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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래프만 보면 정말 손수조 후보가 엄청난 상승세 또는 거의 다 추격을 했고 곧 역전을 할 분위기죠?

많은 언론들이 그런 식의 보도를 실제로 하고 있습니다!(5개 여론조사 방식이 어떤지 하나 하나 비교를 해보죠!)

 

1. 국제신문-리얼미터

집전화 임의번호 걸기(RDD방식) 500명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20307.22001213106

2.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집전화 임의번호 걸기(RDD방식) 휴대전화 혼용 500명,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http://news.donga.com/3/all/20120307/44570112/1

3. 중앙일보-엠브레인

RDD 집전화(300명)와 휴대전화 패널(200명)을 결합.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3/07/7183224.html?cloc=olink|article|default

4. 한국일보-한국리서치

유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과 휴대전화 혼용 600명.휴대전화 방식 비율은 지역별 11.3~29.8%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0%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203/h2012031221072721000.htm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4304

5. 부산일보-아이앤리서치컨설팅

KT 등재 전화번호부와 RDD(Random Digit Dialing) 500명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ectionId=1010030000&subSectionId=1010030000&newsId=20120312000133

 

 

복잡하고 어렵다고요?

이 얘기입니다.

6.2 지방선거때 기억하시죠?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가 정반대.한나라당 참패, 야권 압승. 그 이후 여론조사 무용론까지 나와서 검증을 해보니 2008년판이 마지막인  KT 전화번호부는 전화를 해도 결번이 너무나 많고  KT 전화번호부에 올라가지 않은 사람들이 대략 50%, 특정 정당 지지계층이 많이 응답을 하는 문제점. 젊은 세대의 목소리 반영을 못했다는 결과가 나왔죠..그 이후 RDD 집전화 (무작위로 여론조사를 하는 방식)를 많이 이용하지만 이것도 집전화라는 한계  휴대폰, 인터넷 전화 사용하는 사람들은(대략 20%로 추정이라는데 너무 적게 추정을 하는거 같군요) 제외란 문제가 있기에 휴대폰도 일정 비율 포함을 해서 하고 있죠! RDD의 한계는 집전화니 특정 연령대 특정 계층의 사람이 주로 전화를 받는다는거죠!

 

어떤 여론조사라도 100% 정확은 어렵지만 그래도 좀 더 민심을 정확하게 반영할려고 노력하는 조사 방식은

KT 전화번호부 < RDD(집전화 임의 걸기)  < RDD(집전화 임의 걸기) + 휴대폰 여론조사

이 순서로 보면 적당하죠!!!

 

여론조사 5개 중  중앙 언론은 RDD + 휴대폰 여론조사( 휴대폰 반영 비율 차이는 있음) 부산 지역 언론은 휴대폰 여론조사를 제외,

부산일보는 요즘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KT 전화번호부 포함 집전화 RDD 여론조사를 했고 휴대폰은 조사를 하지 않았죠!

 

언론은 이런 조사 방식은 보지를 않고 부산일보 여론조사와 다른 여론조사 단순 비교를 해서

"손수조 추격세", "턱밑까지 추격"이란 자극적 제목으로 조사 방법이 다른, 비교가 불가능한 각각의 여론조사를 동일하게 비교, 선거 표심까지 왜곡을 하는거죠!

각각 다른 방식의 여론조사를 동일하게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는 상식. 이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10.26보궐선거때도 투표일 임박해서 이런 단순 비교로 나경원이 이긴다는 보도를 하두만 이번에는 좀 더 일찍 D-27일 전부터 그러는군요

 

국민이 똑똑해야 합니다.

6.2 지방선거때 서울시장 여론조사가 어땠나요? 오세훈이 더블 스코어로 이기고 선거는 볼 필요도 없다는 여론몰이 결국 야권 단일화도 그런 여론조사등의 이유로 하지 못했고 야권 지지자들도 오세훈이 이기는 줄 알았죠!

하지만 결과는 어땠나요? 오세훈이 패배 선언까지 했을 정도의 신승...

똑똑한 국민이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추가)

가장 최근 투표인 10.26 서울시장 선거 결과와 언론사 여론조사를 보면 더 명확!

모언론에서 나경원 오차 범위 밖 승리라고 했지만 실제 결과는 반대.집전화 RDD와 RDD+휴대폰 여론조사의 차이!

물론 RDD+휴대폰 방식의 여론조사 한계도 있죠! 지금 하는 여론조사 방식 중 그래도  최선

(너무 작은 표본, 응답률,어떤 시간대,어떤 질문 방식으로 조사일자가 평일인지 휴일인지,휴대폰 반영 비율은 얼마인지 따라서 달라지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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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1주일전 보도된 각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출처 폴리뉴스

 

사상여론조사 민심왜곡...이것은 너무나 심각한 문제

 

어린 손수조양의 생각이나 표정이 몹시 궁금해지는 대목이군요...

기뻐할까요?.... 아니면 참 정치하기 쉽구나 생각할까요..아니면 정치판이 이런곳이구나 또한번 배울까요? ㅡㅡ;;

왜 제가 다 부끄러운지 모르겠군요...  타지역에 사는 제가 이정도인데 사상시민분들 심정은 어떨까 싶기도합니다..

어린 정치 희망인에게 참으로 좋지않은 경험을 맛보게 하는 여론조사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손수조라는 이름을 내가 사는 이곳 멀리떨어진 포항의 외딴 시골에까지 알게된 계기가 보수언론들의 띄워주기 덕분임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빡빡한 4.11을 향한 스케쥴임을 짐작할수 있었습니다.

그런 4.11 본격 스케쥴에 맞춘것이 이젠 고작 보름도 채 안지났군요...

고작 이런 단기간에 알게된것은  단지 아주 젊다는것 외엔 그다지 주목할만한 점을 찾을수도 없었음에도 부산 사상에서는 이곳과 다른 언론들의 차별화된 조사가 있어나 봅니다....

ㅡㅡ;;...벌써?? ...여론조사를 해봤더니 뭐라구요??^^;;

손수조 추격세??... 턱밑까지 추격??.... 언론들의 독특한 차별화 전략인지 아니면 사상 시민들의 남보다 빠른

결단력인지는 모르나 이번 여론조사는 손수조 양에게도, 사상시민에게도 그다지 도움될만한 결과라고도 보이지

않는 아주 조롱하는 처사로 보일뿐입니다. 

 

이거 상당히 심각한 문제 아닙니까??

단지 보름도 안되어 지지도가 급상승한다구요??.....ㅡㅡ;;....

만약 왜곡이 아니라면.... 사상시민분들에게 궁금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닐것 같군요... 대체 뭘보고 그런 급작스런 마음의 변화가 그렇게 쉽게 단시간에 생겼났는지도 궁금하고 그것이 박근혜 효과를 봤기때문이라고 하기에도

사상시민분들 스스로를 너무 낮추어 보는 결과로만 해석되겠기에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것 같군요....

사상시민분들의 판단력과 결단력을 무시하려는 의도는 절대 없음에도 너무나 빠른 변심, 변동폭에 타도시에서 보는 저로서는 그저 놀랄뿐입니다....  손수조양이 시민들을 설득시켰다가 맞습니까? 아니면 박근혜 위원장만 바라본다가 맞습니까?... 모두 일반전화만 쓰는 부산사상 시민들의 의식변화를 그대로 반영한것이 맞다면 그 전화 여론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지지의 이유에 대해서도 포항에 사는 저에게 가르쳐 줄수는 없는지요... 정말....아주 궁금합니다...

또 한편으론  손수조 양뿐만이 아니라 정치에 입문하려는 미래 젊은 정치인들에게도 이 여론조사가 불쾌하리만큼 민심의 왜곡으로 비춰진다면  상당히 심각한 문제인것은 분명합니다...

그래프만 보면 아주...ㅡㅡ;;... 사상시민들의 절대 다수가 단시간에 마음이 변했다고만 전하는것 같아서 말입니다...

시민들의 급작스런 심경 변화를 묘사한 그래프를 보고 손수조양이 또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참.....ㅡㅡ;;

 

보름만에.... 이름조차 모르던 어린 후보가 턱밑까지 추격했다며 여론조사에 힘을 받습니다...

이것이 왜곡이라면... 손수조양에게 상당한 굴욕적인 정치입문의 비겁하고 치사한 쓴맛부터 맛보게 만드는 행위와 같을것이며  이것이 정치쇼라는것을 어린 손수조양에게 언론들이 가르치는계기가 되버린것이겠죠...

이런것이 다 정치판아니겠냐며 손수조양이 이미 안다면?!...ㅡㅡ;;. 뭐...제가 괜히 오지랖이 넓은거겠죠....  

암튼 손수조양이 여론조사결과에 만족을 할지, 별신경을 쓰지 않을지는 모르나 아주 못된 것부터 가르치려 드는

지역 언론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들어나는 아주 부끄럽고 낯뜨거운 자화상임에는 틀림없을겁니다 

 

왜곡이든 아니든... 이런 결과를 지켜본 정치초년생 어린 손수조양이 곧이곧대로 언론들의 여론조사를 믿어버리는 중심에 서있는것도 문제겠지만 이런 아날로그 방식의 여론조사를 나름의 흙탕물 정치과정에서 겪어야 할 홍역이라며 감수하라고 어린 정치입문자에게 부추기는 주변의 정치쟁이들과 언론들이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린 손수조양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거나 만약 패한다면 다시는 정치에 발을 못들인다는 부담감을 주는것이 아니라면  날기도 전에 날개를 꺽는 아날로그식 무리수를 자꾸 둘 필요도 없음에도 왜 이런 아마츄어적인 여론조사로 모두가 피해자이며 가해자로 만들려하는것인지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국민을, 시민을 정말 바보로 아는건 아닐텐데 말이죠....

 

사상시민분들, 그리고 언론보도를 접하는 국민들이 왜곡인지 아닌지는 쉽게 판단할것이기에 걱정은 하지않습니다.다만... 좋은것부터 가르쳐야 할 때에.... 시간이 촉박하다며 비겁하고 반칙적인 모습과 못된것부터 먼제 배우도록 한다면... 이것은 분명... 미래의 정치까지 오염시켜버리는 심각한 오류를 범하는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손수조양에게 물어봅니다.. 보름만에 아날로그방식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는데 소감이 어떤지...대한민국 정치 얼마나 쉬운지......

그리고 이런 추세라면 박근혜 위원장도 금방 턱밑까지 추격할것 같은데 대권에도??...

 

정확히 보수언론에서 손수조양의 사진을 본게 한달도 채 안되었군요....

대한민국 언론 참으로 대단들 하십니다^^   아주 들었다 놨다... 

내 조카가 출마해도 보름만 고생하면 뭐... 박근혜 위원장 턱밑까지는 금방이겠군요...;;....       

 

PS.....

박근혜 위원장이 이런것 무서워서 총선출마 포기선언을 했을까 싶기도 합니다...

듣보잡 젊은 청년이 턱밑까지 올라왔다는 여론조사가 언론들을 통해 나올까 심히 걱정되어서??....  그러고보면...

문재인 이사장....  웬만한 정치인들과는 그릇의 깊이가 확실히 틀린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문재인이사장의 과감하고 피하지 않으려하는 행보가 박근혜 위원장의 행보와 확연한 차이가 있는것은

분명 한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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