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짝수날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본사에 들어가게 되어 서울을 찾게 되었습니다.(서울 제 본집에 가는 날이죠^^)
그런데 도로 위에선 짝 홀수 차량이 섞여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아 역시 안 지켜지는 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회사 주차장에서도
짝홀수 차량이 섞여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알고보니
이 2부제를 혼동시킨 당국의 문제가 컸더군요.
짝수 차량을 몰고 나온 사람들은 홍보대로 짝수날엔 짝수가 나와야 하는구나 라고 몰고나왔고
홀수 차량들은 짝수날이니 당연히 짝수만 운행 안하면 되지라고 예전 제도를 생각하면서 몰고
나온 것입니다.
전 우연하게도 짝수차량이었지만 저도 2부제라는 것을 알고 아차 했을 정도였습니다.
2부제 차라리 일원화로 짝수날엔 짝수운행금지 이런 식으로 그대로 유지를 하던가
아니면 몇주전부터 핵안보정상회의날과 그 다음날 2부제를 하는데 짝수날엔 짝수운행을 하고
홀수날엔 홀수운행을 해라.....라고 전단과 라디오 방송에 대대적으로 홍보를 해야지
홍보부족으로 오늘 서울시내보니 2부제가 무색하게 혼란만 가중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