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검찰의 사즉생 각오, 검찰은 사즉사 해야...

가자서 작성일 12.04.03 18: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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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검찰의 사즉생 각오, 검찰은 사즉사 해야... [저격수님 글]

 

사즉생의 각오 운운하는 검찰의 허풍 

 

검찰이 생뚱맞게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성역없는 수사를 조속히 진행해 그동안 제기된 모든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나섰다. 검찰은 그동안 MB 정부 의혹 사건을 수사하면서 항상 말은 거창했으나 꼬리만 남겼다는 비판을 받았다.

 

검찰이 과연 죽기살기로 현 권력의 머리를 겨눌 수 있을까? 청와대가 민간인 불법사찰 본질을 호도하는 반박 브리핑에 새누리당, 보수언론은 411총선 패배가 두려워 전방위적인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이 성역없이 수사하겠다는 그 성역, 청와대 머리를 상대로 제대로 된 수사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왠지 검찰의 각오가 국민에게 죽을 각오를 해는 모양새가 아니라 청와대에 죽을 각오로 MB를 지켜주겠다는 다짐으로 생각되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죽을 각오로 죽어야 검찰이 산다.

 

다음은 민간인 불법사찰 쟁점과 여. 야. 청의 진실공방 핵심이다.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 봤다.

 

 

1) '민간인 불법사찰', MB에게 보고 되었는가?

2) 'BH하명(민정)'의 실체는?

3) 민간인 불법 사찰팀은 왜 청와대를 자주 들락거렸나?

4) 감찰 VS 사찰공방; 사찰이 합법이다는 물타기?

5)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지급된 억대 자금의 출처?

6) 임태희 전 실장이 전달한 금일봉의 진실은?

7) 이영호, 조재정, 최종석에게 상납된 돈은 어디로?

8) "이영호는 왜 내가 몸통이다"고 큰소리 쳤을까? 

9) 연예인 사찰 대상자는?

10) 어느 정권이나 불법 사찰했다는 박근혜 발언의 진정성은? 혹은 양비론의 정체는?

11) 특검 VS 특별수사본부(혹은 국정조사, 청문회)?

12) 권재진 법무부 장관의 사퇴는 가능한가?

13) 새누리당의 선제적 조치라는 권재진 선에서 꼬리자르기?

14) MB의 대국민 사과문이 나올까?

15) MB 조사까지가 성역없는 수사인가?

16) KBS 새노조 '리셋 KBS 뉴스 9'가 추가로 폭로할 사찰의 파괴력은?

17) 검찰의 1차 수사결과 축소, 은폐했나?

18) 청와대는 단 2건만 불법 사찰했다고 인정하는 근거는?

19) 탄핵? 하야?

20) '411총선'에 미치는 영향은?

 

여야 공히 진실을 규명하자는 언론적인 발언들은 살펴보면 별다른 이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국민이 바라본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해서 10에 7명 이상이 '411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는 여론조사도 나왔다.

 

 

국민 섬긴다더니 대한민국을 사찰한 정부

 

 

현재 청와대가 과거정부와 야당을 공격하면서 민간인 사찰 역풍은 청와대로 되돌아 가는 형국이다. 새누리당은 불끄기로 이명박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사과를 거론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통령을 거론하는 것 자체도 도가 지나쳤다는 강공이다.

 

청와대 순장조가 이명박을 지키기 위해 절대 MB의 대국민 사과는 막겠다는 다짐인 모양이다. 국민을 낮은 자세로 섬긴다면서 2008년 두번의 사과 이후 대국민 사과를 꺼려하고 있고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있다는 인상이 깊다.

 

왜 청와대는 민간인의 뒤를 캐고 다녔을까? 왜 총리실이 권력의 사유화로 변질되었나? 공무원 기강을 바로잡는다면서 왜 이들은 민간인, 연예인까지 사찰하는 늪에 빠졌을까?

 

제 버릇 남 주지 못한다는 말처럼 그 못된 버릇이 도져 결국 국민을 상대로 한 해코지가 들통났음에도 대통령은 묵언수행 중이다. 꼼꼼한 가카가 이렇게 긴 시간동안 침묵할 수 있는 인내력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이례적이고도 괴이하다. 

 

민간인 사찰, 얼마나 감추고 싶은 진실이 많았으면 전방위적이고 광범위하게 사찰을 했을까? 살인자는 살인의 추억으로 살고 독재자는 독재의 추억으로 산다는 게 딱 어울리는 야만의 시대답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국민은 변해도 반세기 이상 국민과 민주주의를 유린했던 새력은 겉모습은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그 DNA는 영원히 지속된다는 암울한 대한민국을 끝내 보고야 말았다.

 

이제, 대다수 국민은 411 총선에서 대한민국을 사찰한 저들의 만행 그 끝을 단죄하겠다는 강한 정신으로, 투표라는 권리행사를 통해서, 저들에게 국민주권시대 대한민국 주인이 국민임을 확인하는 날로 떨쳐 일어나는, 행동하는 정의로운 날로 선포했으면 싶다.

 

검찰이 살고 싶다면 국민의 입장에서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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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검이 이번이라고 다를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구조적으로 범죄 당사자 권재진이 법무장관으로 있느데 수사가 재대로 될리 없고

이명박이 대통령으로 있는데 최종결재자인 이명박을 수사할수는 당연히 없지.

결국 이번에도 개검의 허풍이 꼬리자르기 수사가 될것은 세살 애들도 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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