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과거에 했던 과격한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죠.
사과를 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우리는 거짓된 모습으로 당선되는 기존 정치가들의 모습을 신물나게 보아왔습니다.
김용민후보도 그 틀에 자신을 맞추려는 것 처럼 보여서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자기 자신의 모습을 꾸며서 당선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해서 당선되는 것입니다.
국민들은 이미 거기에 많이 당해왔고 그러한 정치가에 실망하고 있습니다.
다른 모습을 보여 줘야 합니다.
사람의 품성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 나이 먹을 만큼 먹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압니다.
그냥 "그래, 내가 그 발언 했다 나는 막말하는 사람이다" 이러는게 훨씬 낫습니다.
"나에게는 막말하는 단점이 있지만 정의를 사랑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는게 훨씬 낫습니다.
"나는 이제 흠결없는 인격적으로 완벽한 인간으로 개과천선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겠습니다"
이 말을 누가 믿습니까. 이렇게 사는 것 자체가 공자 석가모니 예수 아닌 이상은 불가능한걸요.
우리나라의 정치가들은
"결점없는 완전무결한 인간만이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다.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라고 주장하는 듯 합니다.
세상에 결점없는 완전무결한 인간이 어디 있습니까.
이런 말을 듣고 믿을 멍청한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국민이 바보입니까.
이래서야 국회의원이 거짓말쟁이가 되는 것은 필연적 운명입니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같이 까발린(?)다면 국민들은 그 정치가를 더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김용민 후보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했는데,
김용민 후보는 제가 기다리는 그런 정치가는 아닌 것 같아 조금 실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