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이슈화에 올인한 새누리, 조중동문, 총선에 영향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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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적이고 의도된 여론은 반드시 역풍을 맞는다.
▲ 새누리와 연대해 여론몰이 하는 조중동문...(인터넷판 사이트 캡쳐)
이혜훈의 선거프로젝트로 김용민 후보 막말논란 이슈화에 올인하고 있습니다만 유권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히려 라디오 팟캐스트를 청취하고 있는 1천만 청취자가 새누리, 조중동문의 총선쟁점 흐리기에 강한 역풍으로 흐른다는 전조가 SNS,트위터 등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선거일이 사흘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범민주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가 지지를 취소하는 경우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잠시 곤혹스러움은 있었을지언정 김용민 후보가 막말을 하게 된 전체적인 배경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여전히 나꼼수 인기와 영향력은 건재하고 있습니다.
결국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를 결집하는 효과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민주당 등 야권지지자가 갑자기 한나라당을 찍는다는 확신도 없어 보입니다. 민주당이 사퇴권고조치를 취했습니다만 최선의 방어입니다.
1천만 나꼼수 청취자, 대거 투표장으로...
정치, 선거공학적으로도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표는 항상 고정화돼 있는 상태입니다. 영호남을 제외하고 수도권 지역은 경합지역이 많습니다. 이럴 때 1천만이라는 나꼼수 애청자들이 움직인다면 예상보다 훨씬 더 쉽게 야당이 압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도 됩니다.
또한 한나라, 조중동문이 민간인 불법사찰을 덮기 위해서 막강 화력을 쏟고 있지만 계속적으로 증거인멸 증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사찰 역풍과 함께 똑같은 전철만 밟게 될 개연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신명씨 BBK 가짜편지 기획입국 폭로와 회사원 A씨 토막살인 사건 당시 이명박 정부하의 경찰이 고의적으로 A씨의 휴대폰 구난요청까지 축소, 은폐했던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어디 이 뿐입니까? MBC, KBS 등 지상파와 양심있는 언론인들이 총파업을 하고 있는 이 때에 여당에게 유리한 방송과 언론플레이로 억지로 선거쟁점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 조중동문, 관제데모단체에게만 선거쟁점이지 양식있는 국민과 유권자들이 판단하는 선거쟁점은 단연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과 청와대 VIP가 이 사실을 알았을까로 귀결됩니다.
아무리 본질을 흐려도 지난 4년여동안 민생을 파탄시키고 고물가 등에 시달리게 한 국민들의 관심사는 MB, 박근혜 공동 책임론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이죠. 조중동문 종이신문의 영향력은 SNS,트위터, 페이스북에 한참 뒤집니다. 여론형성에 아무런 역할도 하기 힘든 퇴보하는 종이신문의 한계입니다.
지난 4년여 동안 얼마나 많은 진실이 축소, 은폐됐습니까? 이번 411총선은 지난 해 재보선처럼 세대투표가 실제 얼마나 투표를 하느냐로 정해질 것 같습니다. 투표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야당에게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2040세대가 상당히 위력적으로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30040 세대가 이번 총선을 좌지우지 하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20대의 표도 무시못하지만 20대는 3040세대에 비해 상당히 투표율이 떨어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MB정권 심판론과 박근혜 공동책임론이 총선 최대 쟁점
과거 여당을 찍었던 유권자들이 MB정권에 실망해 얼마나 야당표로 흡수되느냐도 중요합니다. 새누리, 조중동문의 무차별적인 선거막판 언론플레이로 여당에게 유리한 것처럼 분위가 조성되고 있습니다만 거짓말로 탄생한 권력의 실체적 진실을 알아가는 국민들이 많아지면서 두번 다시 속지 않겠다는 유권자도 상당합니다.
아무리 부분적인 사건을 이슈화 한다해도 결론은 'MB정권 심판론'과 '박근혜 공동책임론'은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박근혜를 중심으로 해쳐모양이 된 새누리의 전체적인 모습은 박근혜 대권 대망론 하나밖에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수첩은 많이 봤지만 검증되지 않은 잠재적 대권후보를 중심으로 뭉쳐있는 모습은 한나라에 결코 이롭지 못합니다. 영남지역구가 호남의 2배 이상입니다. 이 구도는 불행하게도 거의가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만약에 현 여권이 411총선에서 필패한다면 박근헤당으로 모였던 인사들이 뿔뿔히 모래처럼 흩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고정적으로 당선될 영남지역구 숫자가 워낙 많기 때문에 수도권 유권자가 깨어나지 않으면 극복하기 힘들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411총선, 야당이 압승하기에는 벅찹니다. 그러나 과거 故노무현 대통령 탄핵사태 이후 제1당이 된 적도 있습니다. 영남이라는 숫적 불리함에서도 말이죠. 국민의 힘이 모이면 안되는 게 없습니다.
김용민 선거쟁점화 여론몰이는 미풍에 그칠 것,
(세대투표, 계층투표가 411총선을 좌우할 것)
▲미군이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이슬람권 남녀 포로들을 상대로 저지른 성적학대와 만행 사진; 남녀 미군 가길 것 없이 포로들을 인간이하 취급해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반인륜적 범죄(김용민 후보 욕설 시대상황)
결론적으로, 김용민 후보 막말논란은 미풍으로 끝나게 되어 있습니다. 한나라가 헛물만 켠다고 보면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411총선에 영향을 미친 최대 승부수는 세대투표냐? 아니면 계층투표냐로 판가름 날 것으로 봅니다.
'2040 VS 5070 세대 대결', 혹은 빈부의 양극화로 인한 경제적인 '계층투표'가 그것입니다. 그 단적인 실례를 들자면 같은 20대에서도 '알바 44만원 세대 VS 이준석(비대위원)'과 같은 비교분석도 가능합니다. 또한 20대 초반과 20대 후반의 계층간 투표도 극단적으로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20대 초반은 486세대의 2세들이 촛불시위를 통해 탄생한 새로운 민주화 지지 세대입니다. 총체적으로 분석하기에는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합니다만 상당 부분은 경험적, 선험적으로 충분히 판단이 가능합니다.
민주당이 제1당이 되기 위해서는 나꼼수 최대 애청자인 40대, 30대가 어떤 변수로 작용하고 어떻게 투표장으로 가서 한표를 행사하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MB정권 4년은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민간인 불법사찰, 디도스 사이버테러, 내곡동 사저 의혹, BBK,, 천암함 등 보다 근본적인 진실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투표장으로 가는 행동하는 양심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사흘응 남겨두고 또다시 문제인 후보 흔들기에 나섰지만 역시 부산 야도 회복 방해에는 큰 위력이 없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유권자는 묵묵히 투표장에 가서 MB, 박근혜, 한나라를 심판 하는 것입니다.
권리행사를 하는 주권자인 국민이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일깨우는 411총선이 되었으면 하는 희망이 큽니다. 권력은 사라지지만 국민은 영원하다는 것을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에게 일깨워 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