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가 최근 미국에서 6년만에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젖소가 생후 10년7개월 된 소라고 26일 밝혔다.
이 젖소는 미국 내 카운티 단위 지역 중에서 축산물 생산량이 가장 높은 캘리포니아 툴레어 카운티의 낙농가에서 사육돼 왔다. 이 젖소는 최근 주저앉는 증상이 나타나 안락사 처리됐다. 사체는 곧 폐기될 예정이다.
농무부는 이메일 성명에서 “이 젖소가 농무부의 광우병 감시 프로그램을 위해 테스트 대상으로 쓰였을 뿐 식용 소비를 위해 도축장에 나온게 아니다”고 밝혔다. 식용으로 유통될 위험은 없다는 것이다. 미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이 젖소가 광우병에 걸린 원인으로 오염된 사료가 아닌 돌연변이 현상을 지목하고 있다.
http://news.nate.com/view/20120427n2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