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빼내 밀항선 탄 저축銀 막장 회장"을 보면서.. [이건좀아니다님 글]
퇴출 저축은행 오너·경영진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너들은 영업정지가 임박해지자 회사 돈 200억원을 빼내 중국 밀항을 시도하다 잡혔는가 하면, 대출금을 빼돌려 가족 명의로 서울 강남에 아파트를 사들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업계 7위인 미래저축은행의 김찬경(56)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5시 회사 공금 200억원을 인출해 오후 9시쯤 경기 화성 궁평항을 통해 중국으로 밀항하려다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인출한 200억원 중 수표 70억원은 다시 입금하고 현금 130억원은 지인들에게 10억원씩 쪼개 맡겨 둔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 회장이 대출금을 몰래 빼돌려 자식에게 아파트를 사준 정황에 대해서도 검찰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
퇴출대상 명단에 있는 다른 저축은행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담보가 없거나 부실한 담보로 거액을 빌려주는 배임대출, 대주주에게 대출을 금지한 상호저축은행법을 위반한 대주주 상대 대출, 저축은행끼리 대출을 해 준 교차대출 등등 불법이 한두개가 아니다.
저축은행? 금리가 상대적으로 조금 높다보니 서민들이 주로 이용해왔다.
이같은 저축은행들의 도덕적 해이를 볼때 이번 정부의 조치는 더 큰 사태를 막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봐야 한다.
물론 그냥 모른척 하고 있다가 다음 정권에 넘기면 되겠지만 그렇게 되면 정부로서는 직무유기를 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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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 1% 들의 현실입니다,,,,
될대로 되어버린 나라,,,,,
먼저 먹는놈이 임자인 나라,,,
법도 없고 도덕도 없는 나라,,
먹은놈이 더 큰소리치는 나라,,
이런 나라가 되다니........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