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선관위를 긴장하게 만들었군요... [산물아이님 글]
10.26부정선거 사건에 대해 현재 특검 중에 있는데요.
특검팀의 꼴이 말이 아니군요.
지난 달 4일에는,
경찰청 본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를 압수수색하려다가.... 영장에 수색대상이 명기되지 않아 영장이 잘못돼
별다른 성과없이 돌아갔고
지난 3일에는,
두번째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하필이면 바닥 청소하는 날이라. 왁스칠해서 바닥이 미끄러워 들어갈수 없다는 사무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의 만류로 두번째 압수수색마저 불발.
특검팀의 체면이 완전 구겨지는 ....... 웃지 못할 일들의 연속이네요....
앞으로 디도스 특검팀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텐데요,
나꼼수팀은 이번 봉주12회를 통해, 우왕좌왕 헤매이는 디도스 특검팀을 위해 한가지 팁을 제시해 줬는데요.
10.26서울시장 부정선거는 20대 몇 명이서 술 마시다 우발적으로 일으킨 범죄가 아니라........
즉, 외부에 의한 디도스 공격만으로 일어날 수 있는 범죄가 아니라 내부의 조력자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내부의 조력자를 찾아내면 지시자를 찾아낼 수 있고, 여기서 더 거슬러 올라가면 몸통에 근접해 갈 수 있을 것이다...
조력자를 찾아내려면.......
선관위 서버장비 일체에 접근권한을 가졌거나, 선거 당일 날 접근가능했던 사람. 이 사람을 잡아내면 된다.
kt망 2개와 lg망 1개가 있다... 그런데 디도스 공격이 들어오면 오히려 회선을 늘려줘야 하는데
kt망 2개 회선을 폐쇄해 버린 사람, 남은 lg망 1개 마저도 속도가 떨어지도록 만든 사람.
특검팀은 이 사람을 밝혀내야 한다.
kt와 lg, 이 외부망과 선관위 내부 서버들과 연결하는 장비인 라우터에 있는 로그파일이 있다.
미국 오레곤대학의 진보네트워크기술센터에서는, 오랬동안 전세계에 있는 라우터의 작동상황을 실시간으로 기록을 해오고 있다.
선관위 라우터의 로그기록도 오레곤대학 기술센터에 있다고 한다. 우리의 기술자문 전문가그룹에서 알려줬다.
선관위 로그파일이 조작됐거나 삭제됐는지는, 오레곤대학의 기록과 비교하면 바로 알 수 있다.
나꼼수팀이 특검팀과 선관위에 골치 아픈 숙제거리 하나를 던져줬군요..... 특검팀이 밝혀내지 않으면, 나꼼수팀이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합니다........ㅎㅎㅎ~
8년 전에 했던 김용민 막말이 세상에 알려졌을 때, 조선일보는 대한민국 정치가 창피하다고 했습니다.
10년 전 새누리당 김형태 제수 성추행 파문이 세상에 알려졌을 때, 조선일보는 왜! 옛날 일을 지금 들춰내냐고 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신문, 조선일보.
디도스 특검외에 이번 나는꼼수다 봉주12회에서는, 총선직전 인천지역에 수만 부의 조선일보를 무료로 뿌렸다며 4.11총선 조선일보의 조직적 개입 주장도 제기했는데요.....
나꼼수가 까발린 조선일보의 행태... 정말 구질구질하더군요...
나꼼수 봉주12회 꼭 들어보세요. 암울한 시대에 유쾌한 희망을 느껴보세요~
휴가를 마치고... 한참만에 다시 돌아온 나꼼수 멤버들, 여전히 활기차고 깔깔거리고.... 덕분에 모처럼 기분좋게 많이 웃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