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새싹이 보인다. [이지라이더님 글]
빚을 꾸면 성공하는 사회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이 해외에서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에 잇따라 성공했다.
하나은행과 수출입은행이 해외에서 각각 5억달러, 4억5,000만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미국과 유럽ㆍ아시아 등의 글로벌 투자자들을 상대로 청약을 받는 방식으로 5억달러 규모의 5년6개월 만기 해외채권 발행을 완료했다.
자상한 외국인은 돈을 쉽게 빌려준다. 자상한 국내은행들도 돈을 쉽게 빌려준다.
자상한 러시앤캐쉬도 무서류 무방문이 원칙이다.
예전엔 상상도 못한돈이 버튼몇개로 들어온다.
우린 성공했다.
하지만 세상엔 공짜는 없다. 쉬운만큼 결과는 더 혹독하다.
쉬운 돈이니 한순간 부자가 되고 과소비와 버블이 생긴다.
언젠가는 갚아야되는 돈, 쉽게 손에 넣을수 있었으니 돈을 버는것도
쉬운쪽을 생각한다.
아파트와 주식만큼 쉬운것도 없다.
거품을 맛본 사람이라면 그 맛을 잊을수가 없는것이다.
이런 기회를 주니
미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의 은행들은 참 인심도 좋다.
이제부터 글로벌 호구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스의 자폭배짱에 독일과 프랑스가 주춤하는 사이 글로벌호구는
독일 프랑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정도로 성장했다. 항상 위기시에만
대등한 경쟁상대가 된다. 괜히 글로벌 호구가 아닌것이 입증됐다.
이래봐도 G20 의장국(의장 이명박)
G7 돈을 꿔주는 나라에 가까이라도 가고싶은 마음이랄까....
블름버그 5월18일 기사중
The won had its biggest weekly slide in almost eight months and the nation’s Kospi index of stocks dropped 3.4 percent. A weaker won could add to inflationary pressure as imported goods become more expensive, Finance Minister Bahk Jae Wan told reporters in Seoul today.
“The range of fluctuation is excessive,” Bahk said when asked about today’s market movements while noting that economic fundamentals “are strong.” There are no plans for new measures to encourage stability in the markets at the moment, he said later in the day.
In Japan, the yen traded at 79.32 against the dollar in Tokyo after touching 79.14 yesterday. The Nikkei 225 Stock Average (NKY) declined almost 3 percent and the yield on benchmark 10-year government debt fell to 0.83 percent.
대출에 성공한 글로벌 호구는 그리스와 발을 맞추기위해 원화값을 낮춰 물가를 끌어올린다.
박재범 재정 장관은 위기시마다 극한 변동도 마다하지 않은 글로벌호구는 한국밖에 없는것 같고
우린 이 시점에서 어떤 계획도 가지고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정부 수뇌는 현재상황과 동떨어진 발언을 일삼는다.
대출만이 살길이라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0일 전기료 인상 가능성에 대해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17일 “물가도 비교적 안정적이고 기획재정부도 인상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인상을 시사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 이 관계자는 최근 강남 3구의 투기지역 해제 에 대해 “인구구조 등을 봐서 부동산 투기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투자유입규모에서 유럽계 자금은 50%다.
그리스와 우린 다르다. 그리스는 빚에대해 배짱이라도 있지만
우린 벽에 똥칠할때까지 노동에 시달릴것 같다.
97년 IMF와 비교하지 말라. 노동강도는 10배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