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당원명부 사전유출, 한국정치사 최악의 위기  [님님 글]

한국정치... 멘탈붕괴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요...

새누리당... 정말...부끄러운줄 아십시오...

이따위 모습 보여줄려고 독재정권 체육관 선거 비교해가며 통합진보당에 돌을 던졌습니까...

이따위 허술한 당원명부 관리로 경선치루고 대한민국 국회에 뻔뻔하게 입성할려고 쇄신이다 뭐다 떠들었습니까...

공천 공정성 훼손정도는 아니라 다행이라구요?? 환장하겠습니다...대체 무슨 헛소리들을 하고 계시는지 참...

대한민국 정치인들... 멘탈속 도덕불감증은 익히 어느정도 가늠은 하였지만 이정도일줄이야...

한국 정치사, 아니 한국 정치인들 상식도 없는 멘탈의 붕괴는 곧 최악의 위기와도 같습니다.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 부실경선이라는 믿기지 않는 충격적 소식에 뭐라 하셨습니까... 

"독재정권 시절 관제투표를 상징하는 체육관 선거도 이정도는 아니었다"며...

"군부독재의 체육관 선거를 능가하는 수준"이라며 보수언론, 새누리 의원등이 그렇게 합창을 하더니...

이젠 대한민국 제1당, 거대 여당에서 당원 220만명의 인적사항과 휴대폰 번호, 주소등의 개인정보를

4.11 총선 출마경선 후보들과 공천후보에게 메일, USB로 사전 유출했다는 상상조차 하기 싫은 끔찍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같은 뻔뻔스럽고 치졸하며 혐오스러울 정도의 사전 유출이라는 부정을 그렇게

떳떳하게 저지를수 있었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을뿐더러 한달동안 뼈와 살을 깍는 쇄신의 결과가 이따위

부정, 부실거래나 할려고 당명까지 바꾸었나 싶은것이...

참 실망을 넘어 절망적이다라는 느낌이며 최악의 위기라는 생각 뿐입니다...

이래서... 문대성 당선자가 그렇게 오랜동안 버티고 있었는가 싶기도 한것이...

깨끗한 놈 어디 돌 던져보란식의 그 뻔뻔함... 이제야 어느정도 이해가 되려 합니다...

그래... 당원명부 복사 붙여넣기해서 오피스 파일만들어 메일로 쏴줬답니까?!... USB... 참 쉽네요... 정치하기... 

이걸 지금 또 21세기 정치정당에서 당연한, 통상적으로 행해져온 모습이라며 이해하라고 하실겁니까...

대한민국 제 3당은 20만명의 당원명부가 당의 심장부와 같다며 소중하게 여기면서까지 자체적으로 조사하여

반성할것이라며 믿어달라고 검찰과 국민에게 눈물로 하소연 하는판국에...

대한민국 제 1당은 220만명의 당원명부를 아무 꺼리낌없이, 대수롭지 않게 주고 받았다 합니다...

그리고 그 자체 진상조사라는 것 역시

작은 제2 야당의 뼈와 살을 깍는 진상조사단의 뉘우침같은것은 찾을 수 없는...

낙선이 되었기에 다행아니냐란 식의 아주 대수롭지 않다는식의 뻔뻔한 진상조사단의 발표에

대체 이분들... 상식과 도덕, 정의와 진실이란 단어의 의미는 알기는 아는가 싶을 정도로 절망스러울 정도이며

당원 숫자의 많고 적음이 도덕성과 진정성을 말해주는 것이 절대 아님을 또다시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검찰 지켜보겠습니다... 분명 사전유출에 따른  경선 부정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는 당원명부가 필요할것입니다.

혹은 그 유출된 명부, 그 소중한 당원들의 개인정보들이 다른 용도로 쓰여진 흔적이 있는지를 밝혀내기

위해서라도 분명 압수수색의 당위성은 존재할것입니다.

그 당위성...굳이 설명해주지 않아도 검찰 스스로 알것입니다... 

통합진보당 당원명부 압수했으니 당연한것 아니냐는식의 형평성 절대 아닙니다...  

분명...이번 새누리당 사안의 비중은 통합진보당의 비례경선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순번을 위한 경선의 그것과는 차원이 확연히 틀리다는것입니다.

새누리당 당원의 인원수부터 장난이 아니며, 그리고 그 유출의 경위와 이유, 사용처 등... 심각한 수준이며...

그 당원명부 유출의 목적이 새누리당 비례경선이 아닌 국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지역구 출마 경선후보에

있었음에 더더욱 용서도, 배려도, 타협도 있어서도 안된다는것입니다.

절대 그럴리 없겠지만!! 서로 샘샘 아니냐며 눈감아주기식.... 정치적 거래로 퉁쳐서도 안될것이며

대한민국 정치사에 더러운 역사 기록들로 남는 한이 있더라도 썩어문들어진 뿌리들은 도려내고 뿌리채

뽑아내는 계기로 삼아야 할것입니다. 

새누리당... 220만명 당원명부 사전 유출에 대한 자체적인 진상조사의 수준이 어찌 20만명 당원명부를 검찰에

빼앗긴 통합진보당의 분노보다 더 태연할수가 있습니까...

디도스 부정선거도 가뿐히(?) 넘긴 노하우가 있음에 그나마 위안이 되십니까??

어디 한번 새누리 진상조사와 검찰수사...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220만명 개인정보가 담긴 USB... 비싸겠죠??  또 오지랖넒은 한 개인의 충성심이라 그럴까요??      

의혹을 풀어줄지 아님... 이번에도 의혹자체를 부정을 할지... 아님... 침묵으로 일관할지도....

뭐든 대수롭지 않다는 그 뻔뻔한 그들만의 도덕성...... 참으로 대단들 하시고 완벽들 하십니다...   

별거 아니라구요? 그럼 그 명부 세상에 떠돌아 다녀도 된단 말입니까? 

사안의 중대함조차 느끼지 못하는 무딜때로 무뎌진 상식 불감증이 이미 도를 넘어섰으니... 

대한민국 정치... 너무나 큰, 최악의 위기인것은 분명합니다.  왜 이지경까지 왔을까...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