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에서 산화한 장병들이 이제야 명예 회복하나 싶네요..
과거 10년 전에는 패전이 아니냐는 그런 오명을 뒤집어 썼었는데..
변변한 추도 행사없이 기념식이 지나갔지만 이제는 국가보훈처에서
기념식을 주관하며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승전이란 것이 어느 개인의 판단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은
아니기에 함부로 이야기 할 수는 없겠지만 그 이후에 밝혀진
북한군의 사상자 규모나, 경비정의 파손 정도를 파악해 보면
이건 누가뭐라해도 확실한 승전이죠!! 더구나 북한 당국에서도
그 당시에는 제2연평해전을 애써 승전으로 포장했었지만,
나중에 알려진 사실에 의하면 직접 전투에 참가한 북한 해군들은
한국군이 두려운 존재라는 사실을 제2연평해전을 겪으면서
뼈저리게 느꼈다고 하니 이것보다 더한 승전이 어디있겠어요
오늘 제2연평해전이 10주년 추도식을 갖습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희생자를 홀대 했던 만큼 그 유가족의 아픔을
생각해서라도 연평해전 용사들이 가졌던 호국정신을 널리
전파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군인들이 왜 군복을
입고 밤잠을 설쳐가며 이 나라를 지키고 있는지 이번 행사에서
그 의미를 보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