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한일군사협정 지시 파문 KBS만 상식 보도

가자서 작성일 12.07.03 15: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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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일군사협정’ 지시 파문 KBS만 ‘상식 보도’

 

출처 ; http://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8540

 

SBS?MBC 중차대한 ‘안보사태’ 침묵…네티즌 “민주주의 적”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의 ‘비공개 처리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 지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러한 내용을 KBS만 보도했을 뿐 SBS?MBC는 침묵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KBS는 지난 1일 저녁 9시 뉴스에서 톱뉴스로 “체결 직전에 연기된 한일 군사 정보보호 협정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 고위 당국자가 청와대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고 보도했다.

KBS는 “협정 체결 과정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지 않은 것은 청와대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외교통상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며 “국무회의에서 비공개로 처리하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청와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KBS 이어 “이 당국자는 또 주무부처가 국방부에서 외교부로 바뀐 것도 ‘청와대의 지시’였다고 주장했다”며 “일본 자위대가 정식군대가 아니어서 최종 서명을 외교당국이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SBS는 2일 개원하는 국회 관련 내용을 전하며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한일 정보보호협정 밀실추진의 책임을 물어 국무총리를 해임하라’고 요구하며 일찌감치 대여공세의 포문을 열었다”고 보도했을 뿐, 한일군사협정에 관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MBC는 아예 한일군사협정과 관련된 내용 자체를 보도하지 않았다. 이날 MBC는 주말에 내린 비 소식을 메인뉴스로 시작해 통합진보당 관련 소식까지 전했으나, 한일군사협정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러한 방송 3사의 보도에 트위터리안 ‘ink***’은 “국가적 안보문제인 한일군사협정에 관해서 KBS 이외에 MBC와 SBS 모두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들이 앞장서서 우리의 눈과 귀를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디 ‘kmue****’도 “그나마 KBS가 좀 난건가? 세상에 뭔 이런 것들이 언론이라니”라고 맹비난했으며, 파업 중인 MBC 조능희 PD(@mbcpdcho)는 “권력의 개가 되어 꼬리치는”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수의 입은 정봉주 전 의원

홍천 교도소에 수감된 민주통합당 정봉주 전 의원(@BBK_Sniper)의 수의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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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의원과 팟케스트 ‘나는 꼼수다’를 함께 진행한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funronga)는 트위터를 통해 “지금 정봉주가 입은 저 옷을 몇 달 뒤 네 놈도 입을 것이다. 이 사기꾼아. (누구한테 하는 이야기인지 주어를 굳이 밝혀야 하나요.)”라며 하복 수의를 입고 있는 정 전 의원이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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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복 수의를 입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 / 출처=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funronga) 트위터]



김용민 씨는 이어 “혹시 궁금해할까봐 겨울옷도 보여줄게. 폼 나서 입고 싶지? 이 사기꾼아!”라며 정 전 의원이 동복 수의를 입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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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 수의를 입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 / 출처=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funronga) 트위터]

정 전 의원의 팬카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에도 해당 사진이 공개돼 “봉도사님 모습에 살짝 눈물도 나지만 건강히 계신 모습에 마음 한켠에 안도감도 듭니다. 지난번 건강 검진때는 신체나이가 30대로 나오셨더라고요(그래서 신체검사 건강서에 자신의 주민번호 앞자리를 80으로 고쳐서 보내주셨다는)”라는 설명도 덧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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