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동아일보에 "대단한 왜곡 능력"

가자서 작성일 12.07.03 16: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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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동아일보에 "대단한 왜곡 능력"

 

phpjUd7Vl[사진출처=문재인 상임고문 트위터 프로필]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moonriver365)이 트위터에 3개의 트윗을 연달아 올리며 동아일보 기사에 불쾌감을 나타냈다.


2일 문 상임고문은 트위터에 “저는 부산저축은행과 관련하여 검찰로부터 어떤 혐의를 받거나 수사,내사받은 사실이 없다”며 “오히려 허위사실로 명예훼손한 새누리당 이종혁 전의원을 고소하고, 고소인측 참고인조사 받은 사실 뿐”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문 상임고문은 “거꾸로 저를 피의자로 다룬 동아일보는 정말 대단한 신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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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 상임고문은 “피고소인 이종혁 전의원이 기소되냐 마냐 하는 사건에서, 동아일보는 그는 오간데 없고,제가 오히려 피의자로 조사받았고, 청탁사실있지만 대가성없어 무혐의처분될 방침이라고 썼네요”라며 “참으로 대단한 왜곡능력이죠?동아일보가 이렇게까지 망가졌는지 안타깝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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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상임고문은 마지막 세 번째 트윗에서 “동아일보에게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며 “특정 정당 특정 후보 도우미역활 하지 말고,공정한 언론역활 하시기 바랍니다.언론은 심판이어야지 선수가 되려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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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 상임고문이 언급한 동아일보 기사는 2일자 지면 기사로 “문재인, 靑서 대주주 앞에 두고 금감원에 전화”(☞바로가기)라는 제목의 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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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동아일보 홈페이지 기사 본문 캡쳐]


이 기사에서 동아일보는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2003년 부산저축은행 대주주 및 당시 청와대 관계자와 함께 만난 자리에서 금융감독원 담당 국장에게 부산저축은행 검사를 완화해 달라는 취지의 전화를 걸었다”며 “검찰은 지난달 문 고문을 극비리에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문 고문의 전화가 청탁성이 있다고 보고 있지만 대가성이 입증되지 않아 무혐의 처분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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