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정치 얘기만하다가 좀 딴 얘기 해볼까 하는데...
오늘 친구를 만나서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들은 얘긴데요..
보통 길에서 스포츠마사지라고 간판 걸려있는 곳..그 이발소 상징하는 원통 회전 간판있는 곳
거기가 거의다 성매매 하는 곳이라는 얘기를 들으니까 들은 생각입니다만..
예전에 뉴스로도 봤던 얘긴데..
이렇게 간판 걸고 하는 안마방이나 예전에 키스방 단속 대상 되기 전에 봤을 때 진짜 그렇게 많은데
거기에 추가적으로 음성적으로 운영되는 각종 성매매 업소까지..
대략적인 퍼센테지를 생각해보자는 거죠..
우리나라 20~30대 인구수는 2009년 기준으로
20~29살까지 인구가 7,333,970명
30~39살까지 인구가 8,209,067명
도합 15,543,037명
이걸 딱 반으로 잘라서 여자라고 하면 편할탠데
현 시점으로 만 15세부터 35까진인가? 성비가 남자가 약 14%더 많다더라고요
그럼 보수적으로 약 10%더 많다고 치고..
그럼 20~30대 여자 인구수는 약 6,217,215명
약 621만명..
자 그럼 문제는 정확한 업소수와 종사자 수를 계산하기가 어려운데
이런건 매우 보수적으로 수를 계산해야죠..
키스방 단속되기전을 생각해보면 진짜 동네 분위기 안가리고 조금만 번화하면 여기저기 다 있더군요..
재작년에서 작년까지 한국에서 시장조사를 좀 할 일이 있어서 서울 시내 번화가를 많이 다녔는데
키스방, 스포츠마사지망 정말 많더라구요..
(물론 키스방은 성매매가 아니고 유사 성행위만 하는 곳이 더 많다고 하더군요..)
뭐 꼭 이런거 아니라도 서울에서 살아보면 다들 잘 아시겠지만..;;
이건 사는 수준하고도 그닥 관계 없고 지역도 그닥 관계 없더군요
그럼 서울만 기준으로..
동 기준으로 한 동에 이런 각종 성매매 업소가 몇개나 될까요?
많은 곳과 상대적으로 적은 동 평균을 내면 대략 아무리 못 잡아도 50개는 될듯 싶습니다..
서울의 행정 동은 522개 업소의 수는 26,100개 정도라는 계산이군요
그럼 한 업소당 직원 평균수?
잘 모르겠지만 룸살롱 처럼 수십명이 일하는 곳도 있을 것이고 훨씬 작은 수의 직원이 일하는 곳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냥 평균수를 7명 정도로 잡겠습니다.
182,700...18만이 넘는 수입니다
이 수에 위화감이 없는 것은 해외로 원정 성매매를 나갔다가 잡힌 여성이 한해 10만명이 훌쩍 넘는다는 뉴스 덕분이겠죠 ㅡ_ㅡ;;
물론
여기엔 변수가 몇개 있습니다
우선
미성년자를 고용하는 쓰레기들도 있을 겁니다.
40대인데도 30대라고 속이고 일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미만과 초과를 퉁쳐서 걍 20~30대로만 계산을 해야 할 겁니다
(뭐 이런 조사는 나라에서도 못하는거니 짐작을 하는 수 밖에..)
18만명이라는 수는 '서울' 에서만 입니다.
아무래도 인구와 비례한다고 치고
대한민국에는 서울을 제외하고 광역시는 6개, (세종시는 신생 도시라도 일단 제외하고)
9개 도..
시에는 서울의 절반 수준인 9만
도 지역에는 이게 반인 4.5만 잡겠습니다
개인적으론 꼭 이 수가 인구수와 비례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생각하지만 보수적으로 잡겠습니다.
광역시에서 54만
도에서 40.5만
서울에서 약 18만
1,125,000만..
여기에 더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소위 2탕 뛰는 직원?!들 여기저기 이직해 다니는 직원들
이런 인원 뚝 잘라서 100만이라 잡아도 엄청난 수죠...
하지만..
이건 다 보수적인 변수입니다..
엄청난 큰 변수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한번 혹은 잠깐만 일하고 그만두는 머리수 입니다.
그리고 30 초반이 넘어가면 아무래도 일자리?!가 줄어드니 30중후반의 가담률?!은 더 내려가니 실제 훨씬 더 많을 겁니다
한때 화류계에 몸담았다가 은퇴한 인원수를 변수로 잡자면 이 것 역시 많은 변수이지만
어디까지나 보수적으로만 잡기로 했기 때문에 배제하겠습니다.
621만중에 112만
무려 18%정도 되는 수입니다...
심지어 이 것도 보수적으로 깍아 잡아서 15%..
보수적으로 잡지 않는다면 제가 볼땐 25~30%까지도 육박할 것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못해도...최소한은 10명중 1명 이상꼴로 많게는 10명중 2~3명 꼴로
최소한 키스방 정도 수준의 업소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 여자라는 얘기죠..
제 결론은 보수적으로 잡고 15% 일반적으로 20%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기억들나시는지 모르겠지만 2000년대 초반때 우리나라에 러시아 여자들 술집에 취직 엄청 많이 왔었죠..
지금은 우리나라 꼴이 그 꼴인 겁니다..
해외로 성매매보내고 나라 내부에서도 이런 심각한 상황이죠..
경기가 안좋으면 미니스커트가 유행한다는 말이 바로 돈 벌기 어려워지면 여자는 자신의 성을 상품화 전략으로 쓴다는 상징적인 의미죠.
이거야 나라가 어려우면 다들 격는 현상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나라 분위기가 어째서인지 여성 상위 시대인 분위기죠..
(뭐 이런 분위기에 대해서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언급을 하고..)
언젠가 한번 우리나라의 성매매 여성수를 가늠한 기사가 나온적이 있는데
그 뉴스에선 몇%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이 것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생각됐던 기억만...;;)
근데 거기에 여성부가와 여성단체가 그렇다면 한국남자의 70%가 성매매 경험이 있을 것이라고 근거도 없는 추측성 주장을 펼쳤습니다
(당시 군대를 갈때 다 총각딱지를 때기 위해 성매매를 일반적으로 한다..라는 말을 인용할 정도로 허술했던 주장)
성매매 여성의 인구수는 업소가 유지되기 위해 빼도 박도 못하게 필요한 인원이 정해져있지만..
남성은 성매를 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이 구분이 되고 소위 업소 가는 놈은 단 한번만 가는 게 아니라 여러번을 가죠
즉 여성부의 주장은 한놈이 10번 성매매를 했으면 10명이 성매매를 한 것으로 계산을 했다는 것 ㅋㅋㅋ
물론 아 우리나라 여자들만 드럽다는 건 아닙니다.
이렇게 업소들이 성행하는 데는 당연히 가는 손님이 있으니 가능한 것이죠 ㅡ_ㅡ
이슬람 국가에선 성매매를 하면 사형을 시키는데도 매춘은 있습니다.
즉 아무리 강경하게 단속을 해도 매춘이란 것은 뿌리 못 뽑습니다...
미국도 주마다 다르겠지만 실질적으로 매춘이 불법이지만 특정 지역에서만 눈감아주는 식이죠..
갠적으로 매춘을 합법화해서 국가에서 관리를 하면 질병관리도 되고 이런 업소들이 음성적으로 사회에 파고드는 것도 예방 가능하기 때문에 매춘 합법화를 찬성하는 쪽인데
합법화 이전에 차라리 미국 처럼 법 원칙적으로 불법이지만 예전 처럼 미아리 588 같은 곳에 몰아 놓고 관리를 하던가
뿌리 뽑겠다면서 어설프게 들쑤셔 놓으니 이제 어떻습니까?
바로 집안 근처 상가 번화가까지 파고 드는 결과가 나왔죠
그 결과로 성매매 접근성은 낮아졌고 이는 성매매를 하는 사람 성매매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모두 마찬가지가 된 결과죠..
마치 방 청소한다고 여기저기 들 쑤시다가 세균이 가득 담긴 봉지를 방안에서 터트리고 침대 밑으로 온장 밑으로 쓸어 치워서
눈에만 안보이게 해놓고 실질적으론 봉지에 담겨있을 때 보다 훨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나몰라라 하고 있는 꼴이죠..
여성부는 군가산점 가지고 군이나 남성들하고 대립각 새울 것이 아니라
이런 진짜 여성의 인권을 위해 예산을 좀 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이건 뭐 박근혜에게 민주화 운동 기대하는 것고 똑같은 바램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