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글재주가 없어서 밑에 분 말대로 횡설수설이네요------
1910년대 일제강점기때 한반도에서 연변등으로 이주 한 사람들을 중국인들이 조선족이라고 부름.
중국공산화->남북분단등 시간흐름.
중공 개방경제표방->수교
한국국적희망하는 조선족들에게 산업연수생 2년짜리 비자를 줌 * 이유: 당시 중공이 못사는 나라였고 그수가 150만명에 이름)
비자만료후 불법체류자 하층민으로 자리잡음
현재 30만명의 조선족 거주, 멸시당함
2년짜리 비자를 발급해주는 나라를 모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조선족은 중국인이라고 욕하는 현실, 40만명에 육박하는 조선족이 몇몇 조선족의 범죄에 매도당하는것이 과연 옳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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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제가 조선족이라고 오해하실까봐.. 먼저 간략이 소개하면 30대후반이고 서울 방배동에서 나고 자랐고 현재 반포에 거주중인 서울 토박이 임...
이런 애기하기에 시기상 (오원춘인가 하는 사람이랑 어젠가 조선족이 칼로 찌른 기사가 뜬 오늘) 별로 좋지 않을것 같긴합니다.
조선족은 1911년 일제강점기때 이주를 시작한 조선인들을 중국인들이 칭한 말입니다. 한마디로 나라힘이 너무도 약해 살기 힘든 사람들이 핍박에 못이겨 떠밀려 간것이지요. (누구는 나라를 버리고 간거라 할 수도 있겠지만, 남아서 친일짓거리 하던 일족들보단 양반이겠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중국공산화 남북북단 625전쟁, 다시 휴전... 이후 시간이 흘렀습니다.
다행히 미국의 원조와 자본주의의 힘으로 남한은 급성장하였고, 80년대에 이르러 북한과 경제규모와 질의 차이가 급격히 벌어지게 됩니다. 만약 중국(당시 중공)과의 수교가 일찍(중국의 개방) 이뤄졌다면 아마 오늘날 조선족이라는 말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중국은 지금보다 훨 잘 사는 나라였을테고 우리나라도 수교후 이들의 국적회복을 거부할 이유가 없었겠지요..
헌데, 그시기 중국은 정말 못사는 나라이고 중국에는 조선족이라고 불리우는 백오십만이상의 못사는 동포들중 상당수가 한국국적 회복을 희망하고 있었겠지요. 또한 중국의 중화공작의 일부인 다민족 정책에서 만약 한국 정부가 조선족들의 국적을 회복시켜준다면 불화가 생겼겠지요..
이런저런 이유로 같은 민족임에도 그들은 산업연수생 2년비자의 자격으로 한국으로 들어옵니다. 웃기는건 미국의 닭공장 이민도 동반비자가 있어서 동반 가족들에게도 이주권을 주는데 한국은 조선족에게 연수생이라는 자격을 부여해서 가족들이 들어오는것을 막습니다. 2년의 연수기간이 지난 이들은 불법체류자의 신분으로 고깃집 식당 파출부등으로 일하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2차대전이후 각국에서 전쟁이나 식민등의 이유로 이주한 자국민들의 국적회복을 공식화한 나라가 대부분입니다. 만약 조선족도 일본이나,미국등으로 이주했다면 당연히 회복이 되었겠지만 중공으로 간 잘못으로 중국에 사는 한국말을 하는 외국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조선족들의 한국 이주는 더 많아졌고 이들이 모여 거주하는 지역이 생길만큼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제가 조선족들의 범죄를 바라보는 시각은 못사는 조선족이라는 하류층을 양산한 대한민국 정부아래서 그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면 범죄 또한 늘어나는것이 당연하다입니다.
여기서 질문하나 하겠습니다. 당신은 지역감정이 있는 사람입니까? 있다면 비추 누르고 그만 읽어도 됩니다. 저는 지역감정있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지역감정 있는 사람은 2차대전 히틀러 옆에 데려다 놓고 100분토론후 비누로 만들어져 봐야 자신의 생각이 사람의 생각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개조불가능...
지역감정이 없는분들은 계속해서.. 몇명 수십명 수백명의 조선족들이 범죄를 저지른다고 이땅의 조선족들은 모두 예비범죄자나 하등인간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렇다 생각한다면 정말 엄청난 착각입니다. 일단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조선족 범죄의 원죄는 우리나라 정부에 있습니다. 못사는 나라에 사는 동포라고 그들의 당연한 권리마저 제한하고 다문화가정에대한 몇백억원씩 지원하는 이때도 무시당하는 그들이 폭동이라도 일으켜야 정신차리겠습니까?
추석때 한국인의 밥상이라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조선족 자치구를 찾아간 최불암씨 얘기인데.. 함경도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사는곳과 경상도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사는곳을 방문했죠.. 놀랐던건 백년이 다된 이때 노인들의 말에 경상도 사투리 억양이 남아있었다는겁니다. 이민간지 수년만에 자식들이 빠르게 동화되길 원하는 재미교포들 상당수는 한국말 한마디 못하는게 현실인데, 이들은 한세기동안 자신들의 문화와 뿌리를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막말하는 자들이 넘쳐나는 인터넷이지만 조선족들도 볼 수 있습니다. 아니 볼까봐 두렵고 창피합니다. 중국의 경제대국화는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요, 조선족들은 앞으로 우리의 인적 인프라가 될 수 있는 고급 자원입니다. 이들은 2개국어를 능숙하게 합니다. 한국의 교육열만큼 조선족의 교육열도 높아 대학진학율이 소수민족중 상위입니다. 이들을 끌어안고 이들을 포용할 만한 국력이 정말 없습니까?... 없다고 이들을 멸시하고 폄하하고 색안경을 끼고 보는것이 지성인들이 할 일인가요?
누군 그러더군요.. 중국교포라고 하지 말라고 이들은 자신들이 중국인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럼 치열한 경쟁률에 뒷돈 횡횡한 산업연수생 2년짜리 비자주는 나라를 모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도와줄 수 없다면 색안경이라도 끼지 말고 그도 안되면 말이라도 곱게 하던가 그도 안되면 싸잡아서 욕하진 맙시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대한민국 영유아들이 그들 품에서 자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