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거대 자본 맥쿼리와 우리나라 사회간접자본(SOC) 민영화와의 관련성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영화 "맥코리아"가 오는 18일(목) 전국 20여개 관에서 개봉한다.
"맥코리아"는 서울 우면산 터널, 지하철 9호선,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 등 주요 민자사업 투자유치를 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유착과 특혜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영화이다.
주연이자 감독인 김형렬 감독이 의문을 하나 하나 풀어가는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려 냈다.
현 정권과 관련된 의혹과 동시에 사회간접자본(SOC)의 민영화에 대한 강한 우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이 영화의 나레이션으로 출연한 도가니의 작가 공지영씨와 탁현민 교수는 제작사 DK미디어측에 노개런티 제안을 먼저 하는 등 제작참여에 흔쾌히 승낙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되었던 이 영화가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킬지, 어떤 흥행 스코어를 기록할지 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맥코리아"의 상영관들은 다음과 같다.
<10월 18일 개봉관>
CGV구로, CGV대학로, CGV압구정, CGV오리, 메가박스전주, 메가박스 송천, 필름포럼(연세대),
KU시네마테크(건국대), KU시네마트랩(고려대), 스폰지하우스(광화문), 아트하우스 모모(이화여대), 동성아트홀(대구),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아트씨어터씨앤씨(부산)
<10월 19일 개봉관>
인디스페이스(광화문), 광주극장
<10월 25일 개봉관>
인디플러스(신사역), 영화공간주안(인천), 대전아트시네마
<11월 22일 개봉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