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측면지원하는 이명박을 보면서..

가자서 작성일 12.10.19 21:00:40
댓글 6조회 2,004추천 11

대선측면지원하는 이명박을 보면서..  [pchom님 글]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서해 연평도를 극비에 방문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연평도를 방문한 대통령이 됐다. 또 임기 중 독도와 울릉도, 백령도, 그리고 마라도 등 우리나라 영토의 가장 먼 지역을 방문한 대통령이 됐다.

연평도는 지난해 10월 북한의 포격으로 인해 민간인과 우리장병들이 사망한 아픈 과거를 가진 지역이다. 그곳을 찾아 국가원수로서 영토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다라고 순수하게 받아들이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이명박의 연평도 방문이 결코 최근의 말도 안되는 NLL문제로 시끄러운데 정말 상대방쪽에서

보면 미운짓이 아닐 수 없다.. 꼭 지금 이때 북한이 언제 어디서 폭격을 가할 수 있는 곳에 국가원수란

사람이 방문해서 불난 곳에 기름 부을 필요가 있을까?

 

중국으로 도망간 형님이나 빨리 수소문해서 얼른 귀국시켜야 하지 않을까? 참 역대 국가원수는

최소한 대선에서 겉으론 중립을 지키는 것이 기본도리고 순리란 것인데..어찌 우리는 정말 이번

대통령은 정말 요런 분을 뽑아놓았는지 내 손에 장을 지져버려야 할 것 같다..

 

김영삼 대통령도 김대중 후보가 막판에 정치자금법 수사가 불거졌을때 김영삼은 수사중지를 천명했고

김대중도 대통령이 되고 나서 노무현이 대통령 될 당시 중립을 밖으론 표명했고 노무현도 그렇고

모두 현직 대통령은 최소한 보이게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다..

  00447609401_20121019.JPG  

이명박은 "우리의 목표는 전쟁을 이기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도발을 억제하는데 있다"면서 "강한 정신력이 있으면 (북한이) 함부로 도발을 못한다. 상대방이 반격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함부로 도발을 못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고 한다.

 

이명박은 "과거에 웬만한 도발을 참았다. 확전되면 안 된다 생각을 가졌었는데, 그것이 도발을 불러오는 요인이 됐다"면서 "도발해 오면 용서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북에 통보를 했고, 중국에도 연평도 도발이 있을 때 철저한 반격을 한다고 알렸다. 중국 정부는 북에 통보를 했고, 그 통보를 했다는 것을 우리 정부에 알렸다. 이런 방침을 북한이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는데 개가 웃고 소가 웃을 일이다..

 

중국에서 이명박이 무슨 지도자로 평가받는 줄 아나? 중국인들한테 역대 한국대통령중에 최악으로 저평가를 받는 한국지도자중에 한명이다.. 노무현은 평민대통령으로 일컬어지며 중국에서도 굉장히 호의적이고 중국언론에도 조명을 자주 받았던 지도자였는데, 이명박은 조명은 커녕 중국에서도 푸대접을 받은 인물이고 대중국 외교에서 완전히 왕따당한 인물인데 뭐 중국한테 통보했다고? 개가 웃는다..

 

이명박이 어제 연평도 갔을때 북한이 만약에 연평도에 포격을 퍼부었어도 중국은 나몰라라 혈맹인 북한을 두둔할 것이다란 말이다..

 

또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포기 발언 의혹이 문제가 되는 만큼, 우리의 평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NLL을 사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하는데 나참 이거 완전히 현직 대통령님이 공직선거법 위반을 하시고 계시지 않나? 지금 여당에서 내놓은 북풍안보문제를 터트려 재미를 보려는 마당에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이 시끄러운 시국에 연평도에 극비리에 방문해서 NLL을 사수해야 한다는 배나무 밭에서 갓끈 고쳐매지 말라는 속담을 손수 실천하시는 대통령님을 과연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정말 대통령 하나 기똥차게 뽑아놓았다는 것이다.. 내곡동 특검수사가 진행중에도 측면선거운동에 동참하는 대통령님..

 

이명박은 "여기 와서 보니 NLL이 얼마나 중요한지(알겠다)"라면서 "NLL은 평화를 지키고 도발을 억제하기 때문에 이 선을 확보해야 하는 것은 남북에 다 도움이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는데 대통령님! 어제 뉴스를 보니 평통자문회의에 가서 노무현이 발언하는걸 보니 "이거 땅따먹기도 아니고 줄긋고 서로 넘어오지 말라고 싸우는 걸 못보겠다며 발언하며 말미에 내가 그래도 북에 가서 겨우 참았다란 발언을 했고 평소 노무현은 우리 연평도 주민들이 북한과 위험스럽게 대치하며 꽃게잡이하는걸 안타깝게 생각해 항상 화약고인 NLL문제를 풀려는 의지를 보인게 바로 땅따먹기 운운이였고 어제 김장수 전 국방장관도 "노무현이 본인에게 북측과 회담을 하면서 소신껏 하고 오시라고 말했다"는 것을 인터뷰했다.

 

그리고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을 당장 공직자 비밀누설죄로 고발하고 수사를 촉구한다.. 정문헌을 티브화면으로 보니 애가 정상이 아니더군. 말도 어눌하고 발언도 일관성이 없고 오락가락하고 출처를 밝히라는 야당측의 주장에 계속 밝힐 수 없다는 말만 하고 정치생명을 건다는 말만 하고 있다..

 

정문헌이 통일비서관을 했다고 한다.. 통일비서관이란 직책이 국가원수 회담록을 열어볼 위치도 아니고 또 공직생활을 하면서 직무상 취득한 비밀을 누설하는 것은 공직자 업무상 취득한 비밀누설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 나라는 국회의원한테 면책특권이 있어서 무법지대인가?

 

설사 정문헌이 통일비서관 시절에 업무상 취득한 비밀이 아니고 다른 쥐새끼테 취득한 비밀이라고 하면 그 비밀을 누설한 사람과 정문헌은 국가원수회담록을 누설한 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에 새누리는 국가1급비밀을 몰라서 그걸 열어보자고 하는 것인가? 모두 정치쇼란 것이다. 더구나 국가원수회담록을 초특급비밀이고 그거 일정기간 지나지 않으면 누구도 열어보지 못하고 통일부장관도 그거 열어보지 못한다는 것을 다 알것이다.. 국회의원 뭐 3/1이 동의하면 열어본다? 웃기는 소릴 마라! 그런 국가원수 회담록 자체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불법으로 구속요건이란 것이다..

 

참 한심한게 이 나라는 이명박 들어와서 국가의 기강도 없고 공무원들도 공직관도 다 안드모메다로 날라가고 오로지 부정부패로 나만 잘 먹고 살면된다는 식의 국가기강해이가 온다는 것이다.. 더구나 정권말미에 와서는 내곡동 특검이나 BBK사건도 솔솔 나오고 오로지 부정부패한 넘들만 이명박 정권들어와서 공직자로 쓰니 부패가 만연하다..

 

기상청장이 차관급이다.. 차관급까지 대통령이 임명하는 정권은 이명박밖에 없다.. 차관이 무슨 실세란 말도 이명박정권에 들어와서 처음듣는 말이다..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임명한 자리가 1만자리란 말이 나온다.. 부정한 사람이 부정한 사람을 임명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정권 말기에 부정부패가 만연하지 않겠는가? 기상청장을 세상에 어디 기상캐스터 한 넘을 뽑아놓으니 뇌물을 먹고 지금 구속중이다.. 전에 문화부 차관넘도 뇌물을 먹고 구속중이다..

 

통일비서관 했던 자가 국가원수 회담록을 불고 다녀도 업무상 비밀누설죄나 아니면 국가원수 회담록을 폭로하는데 한국현행법은 처벌할 생각도 않고 그냥 정치공세로 놓아두고 있다.. 출처를 불라고 해도 묵묵부답으로 공격만 하고 있다.. 이 나라가 어찌 갈려고 하는지 참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노무현은 무덤에 있는 사람이다.. 아무리 상도가 땅에 떨어지고 지도자 한 사람 엉터리로 뽑아놓았다고 하지만 이럴 수는 없다..

 

기상청장이 아무리 허접한 자리라고 하지만 기상캐스터 한 딴따라 비슷한 사람 뽑아놓으니 뇌물을 받고 구속되는 것이다.. 차관 자리는 전문직 자리다.. 전에 김대중때나 노무현때는 차관자리는 현직 공무원을 뽑고 전문직 사람을 임명했다.. 이명박 들어와서 차관 자리도 지가 임명한다?

 

노무현은 연평도 주민들 꽃게잡이하면서 항상 위험에 처해서 항상 걱정하면서 아마 NLL문제를 해결하려는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것은 이미 노무현 정권때 옆에서 보좌했던 사람도 다 알고 있는 사항이다.. 그리고 실제로 땅따먹기가 맞다..노무현이 올바른 소릴 했다. 북한쪽에서는 당연히 일방적으로 미국이 북한과 협의도 없이 그어놓은 선이다.. 그래서 항상 이걸로 북한이 도발하고 문제시했던 것이다.. 북한쪽 주장을 어쩌면 노무현은 정당하게 받아들이고 이걸 해결해보겠다고 한 발언을 이제와서 선거용으로 이용해 먹는 한심한 넘들을 그냥 놓아둬야 하는가?

가자서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