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15년 만에 다시 유엔 안보리이사국 재진출에 성공했다
안보리이사국 재진출은 우리나라가 지난 1996년~1997년 2년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배출, G20, 핵안보정상회의 등을 개최했다는 이유로 국제사회의 심한 견제를 극복하고 재입성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력이 발전했음을 보여준 것이다, 또한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기여한 역할이 컸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유엔 안보리는 미, 중, 영, 프, 러 등 5개 상임이사국과 대륙별로 임기 2년의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돼 “국제분쟁, 조정, 해결 권고, 분쟁지역 군대파견, 침략국과 테러조직에 경제제재 및 무력사용 승인, 사무총장 임명권고, 국제사법재판소 재판관 선출” 등 평화유지를 위한 막강한 권한과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북한의 대남 도발전략 고수로 전쟁 위협과 협박이 이어지고 특히 한.중.일 영토분쟁과 역사인식을 둘러싼 갈등으로 동북아의 안보정세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안보리 이사국 진출로 목소리를 분명히 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반길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