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늘 들어왔던 말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을 하는 정치가들이 그와 맞게 제대로 실천도 하지 못하는 그런 말들.
그것이 1차적으로 반감을 불러오죠.
2. 가치관의 차원에서 용인해서는 안된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복지, 대북, 정치, 노동시장의 몇 개 영역에서 부정적 프레임과 공포를 자극하는 프레임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반발감이 나오는거죠.
솔직히 이 프레임대로 보면 당최 진짜 잘 할 인간은 누가 있나 하는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는 프레임입니다.
뭐 개인이 그런 프레임 갖고 있는 거야 별 할 말은 없습니다. 그 개인만 일기장에 쓰면서 자기만족하셔도 되니까.
그러나 그걸 눈을 뜨세요 따위의 문장을 곁들여 여러 사람이 볼 수 있게 게시한다
그건 '공론화'를 목적으로 주장을 하는거죠.
부정적 프레임을 써서 보면 복지고 뭐고 다 안되는거 마찬가진데
대북관 하나만 보고 문재인은 안돼, 라는 결론으로 빠지고 있죠.
이거 참 해괴합니다?
대북관에 관한 한 대학 개론서라도 논해야 될 상황에서 자꾸 초딩교과서를 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말이 진짜 그렇다는 게 아니라, 비유지요.
국방과 대적관은 솔직히 초딩의 수준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본이죠.
그 이상의 것들을 논해야 되는 시점에,
자꾸 초딩기본 쪽으로 돌아가서 세상을 보면 뭔가 더 도움이 되고 진전을 볼 수 있습니까?
국방에서 있어서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하겠다고 하는 인간이 무엇인지,
대북관에 있어서 기본은 누구나 같지만 기본 이상의 것을 바라보고 진행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이걸 간파하지 못하고 부정프레임만 주장하면서
누가 이러고 있는데 내 공포를 자극하니 쟤는 안된다.
이런 수준의 '공론화'를 누가 동의해줍니까.
아, 한 분 있으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