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지지자분들중 어제 토론이 유익하지 못했다라는 분 많이 계시고 이정희는 빠져야 한다고

하시는 분도 많은 데 저는 개인적으로 절대 반대입니다...

가장 큰이유는......

1. 시청률입니다.. 어제 TV토론의 시청률의 추이를 보면 20%후반대에 시작해서 꾸준히 상승 34%대에서 마무리가

   됩니다.. 시청률의 소폭하락은 있지만 크게 하락하는거 없이 처음부터 본 사람들은 꾸준히 보았다는 증거가 됩니다..

   왜일까요...뭐 흔히 막장이다..이러지만 채널을 절대 돌아가지 않죠..재미가 있어서 입니다...저도 많은 토론을 보았지만

   이렇게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토론은 진중권,조갑제 박정일 친일 토론이후 처음 보는거 같습니다...

2. 시청률속에 숨겨져 있는 비밀이 또 하나있죠..토론을 보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공격 당하거나 또는 제대로 대응을

    못할때 채널 돌아갑니다... 자신의 편이 공격을 당하면 보고싶지 않은게 사람의 정서입니다... 어제 박근혜 후보가 완전히

    관광버스 타고 전국순회공연 다녔죠.. 지지자분들 채널 많이 돌렸을겁니다.. 그래도 시청률이 떨어지지 않는건 중도나

    문재인지지층이 계속 보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3. 입소문의 위력이 발휘 될겁니다..B급 영화라 생각하고 안볼려고 했는데 이게 블록버스터급 영화라면 더욱더 재미있죠..

   벌써 입소문이 전국을 휘몰아치고 있죠... SNS,포털... 흥행이 되면 될수록 정치에 관심없는 젋은이들을 TV에 시선고정

   시킬수 있습니다...

4. 막장이든 뭐든 일단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젋은층에 어필하려면 더욱 그렇죠... 토론이 이번 한번이라면 이정희가 오버

  한거 맞습니다...그런데 아직 토론은 두번이나 더 남아있어요...다음에 또 어떤 화제를 모을지 흥미진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