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구 사는 25살 청년입니다.
경상도하면 새누리당 고로 박근혜를 뽑아야 한다고 하겠지요. 하지만 저는 투표에 참여 안 할려고요. 뽑을 사람이 없으니까요
괜히 지역감정 나눠서 경상도는 새누리당을 지지해야하고 전라도는 민주당을 지지하여야 한다는 생각 저는 좋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한나라를 이끌어갈 수장을 뽑는데 사람을 보지않고 당색깔을 보고 사람을 뽑는 다니요.
저도 이제 성인되고 하니까 술자리에서 정치얘기도 하고 이번 대선에 누구 뽑을꺼냐고 물어보면, 다 박근혜 뽑는답니다.
그래서 제가 이유를 물어보면 다 하는말이 대구는 박근혜지라고만 대답합니다. 뭘 알지도 못 하면서 남들이 박근혜라고 하니까
자기도 박근혜라는 생각이겠죠. 이런 친구들과는 더 얘기하다간 싸움 날까봐 제가 그냥 아 맞나 하면서 넘겼어요. 제 절친들이
니까요. 저는 지금 특정후보를 비하하는것도 아니고, 지지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사람을 보고 뽑자는 얘기를 하고싶었던것 같네
요. 프랑스 철학자가 한말이 참 인상 깊네요.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라고요.. 저는 투표 안하니까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또 가지겠지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뽑을 사람이 없는걸요 ㄷㄷㄷㄷ 한 청년의 넋두리였습니다. 제가 잘 못 알고있었는
거에 지적 하셔도 상관없고, 그냥 쌍욕하셔도 상관 없어요. 제 얘길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