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의 토론이 끝나고 토론에 대한 평가를 보면 제 생각과 소위 전문가라고 말하는 패널들의 평가가 많이 달라서,

내가 잘못이해하고 있나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대체적으로 박근혜는 말은 서툴고, 공약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었지만, 현실성 있는 공약을 차분하게 얘기잘했다.

문재인은 말을 박근혜보다 잘하고 상대후보의 공약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만, 공약이 현실성이 결여되어 있고, 재원마련에 대한 답변을 잘못했다.

뭐 이정도로 제가 느낀 패널들의 토론평가 입니다.

교육관련 공약은 제가 체감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차치하더라도,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분이

박근혜 공약중에 중산층을 70%이상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인데,

박근혜가 말하는 중산층의 기준이 뭘까요?

저는 부모님세대도 그래왔지만, 현재도 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중산층의 기준이 30평대 아파트 무채무보유,  GDP20000불 기준으로4인가족 기준으로 1억수입, 현금자산 1억정도

해외여행 1년에 한번정도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얘기합니다.

뭐 여기들어오는 20-30대 직딩이라면 본인1인기준으로도 극소수의 중산층 이상은 있겠죠.

50-60대 부모님이 아파트를 본인명의로 무채무로 갖고 계시고, 아버지와 본인, 형이나 누나가 한집에 살면서 모두 직장생활을 하면서 세사람 정도가 각각 3000~5000정도의 연봉에다가, 은행에 1억자산이 있으면, 중산층이라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여기서 부모님의 퇴직으로 수입이 두 사람으로 줄어버리면..바로 중산층이 아니게 됩니다. 만약 두 사람이 결혼등으로 출가를 하게 되면 부모님, 본인, 형이나 누나 세 식구

모두 서민이 되어버리는 건가요? ㅎㅎ

중산층 70%라고 말하는 공약에서 박근혜가 말하는 중산층의 기준이 몹시 궁금해 집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중산층도요.

전 아직 미혼에다, 혼자 살지만, 중산층도 멀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