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 승리자가 어디있고 패배자가 어디있겠냐만은
선거 후 승리자는 패배자에게 위로를 패배자는 승리자에게 축하를....이런 모습을 기대했건만
정경사는 선거후에도 달라지는 게 없군요...
솔직히 요즘 정경사를 잘 찾지 않는 이유는 이곳에 너무 빠지다보면 ""내가 정치인과 다를 게 뭐지""라는 물음이 나옵니다.
날마다 출근도장을 찍는 사람은 자신의 달라지는 모습을 깨닿기 힘들지만 가끔~아주 가끔 와서 정경사를 보면
나도 저랬겠지하며 쓴웃음이 나옵니다.
이 작디 작은 게시판에서조차 진보와 보수가 서로의 의견을 좁히지 못 하는데 하물며 나라속에 속해있는 거대한 국민들이
그 의견을 좁힐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드네요...
저도 남을 뭐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딱 2주간만 발길을 돌리고 다시 와서 보세요...그러면 자신의 예전 모습을 볼테니...
정치인을 뭐라하기 이전에 저부터서 자신을 뒤돌아 봅니다.
정치인을 욕하기 이전에 "너"와 "나" "우리" 가 먼저 깨끗한 정치문화를 만듭시다.
정치적 견해가 달라서 상대를 무시하는 행동은 앞으로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상대의 신체까지 거론하며 조롱하는 그런 사람이나 상대의 부모욕드립. 지역감정조장하는 그런 쓰레기들에게는
앞으로도 존중 안 할 겁니다.
그건 정치를 떠나서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을 모르니 인간으로 취급안해도 전혀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않으니까요.
아무튼 박근혜 예비 대통령께서 이 나라를 잘 이끌어 주시길 바라고 나라발전 조금 안해도 좋이니
깨끗한 정치를 하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연말 잘 보내시고 한 해 마무리도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