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와 종북의 구별

땅크나가신다 작성일 13.01.11 09:44:35
댓글 18조회 584추천 1

 

 

135786371637315.jpg

135786466315332.jpg

우리나라에 워낙 진보의 탈을 쓴 종북이 많아서 그 개념을 헷갈려하는것 같다고 봄.

진보와 종북 좌익은 전부 다 다른 의미를 가진 말들.

진보란 먼저 칸트 헤겔 마르크스 이 세명의 걸출한 학자들의 이론적인 바탕 위에 세워졌다고 볼수있음.

20세기 들어서면서 포스트 모더니즘(탈중심적 다원적 사고, 탈이성적 사고)과 기존 진보주의(인권, 자유, 민주주의의 실현)으로 나눠지게 됬다고 함.

17세기 독일에서는 칸트세계 시민체제 실현을 인류의 진보라고 생각하는 한편, 헤겔인류사에서의 자유로운 의식의 침투 속에 진보의 리얼리티를 찾았다. 또한 그러한 견해를 관념론이라고 하여 비판한 마르크스에게 있어서 진보는 억압된 프롤레타리아트혁명에 의해 획득해 가는 목표가 됨

좌익이란 정치사상의 경향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좌파’라고도 하며 ‘우익(우파)’와 대립되는 말로 쓰인다. 일반적으로 안정보다는 변화, 성장보다는 분배와 복지를 강조하는 경향을 지닌 정치사상이나 정치세력을 가리킨다.

‘좌파’라고도 하며 우익과 대립되는 말로 쓰인다. 프랑스혁명(1789∼1799) 당시 제1기 국민의회에서 의장석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왕당파가, 왼쪽에 비특권계급인 제3신분을 대표하는 공화파가 주로 앉았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이후 국민공회에서도 왼쪽에 급진파인 자코뱅당(Jacobins)이, 오른쪽에 온건파인 지롱드당(Girondins)이 앉으면서 좌익과 우익은 각각 급진적 변혁과 보수적 안정을 지향하는 정치사상이나 세력을 가리키는 말 쓰이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안정보다는 변화, 성장보다는 분배와 복지를 강조하는 경향을 지닌 정치사상이나 정치세력을 가리키지만, 좌우의 구분은 판단 기준에 따라 변화하므로 실제 그 의미는 조건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예컨대 국가주의 정치 문화의 영향력이 강한 사회에서는 개인주의적인 자유주의의 경향조차도 좌익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자유민주주의 정치 문화의 영향력이 강한 사회에서는 우익으로 분류될 수도 있다. 동일한 정치사상이나 정치세력 내부에서도 다시 좌우의 구분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예컨대 일반적으로 좌익 정치세력으로 분류되는 사회주의 정당 내부에서도 급진파와 온건파를 각각 좌파와 우파로 구분하기도 한다. 이처럼 좌익과 우익은 진보와 보수처럼 그 구별이 명확히 고정된 개념이 아니라 상황과 조건에 따라 의미가 변화하여 쓰이는 상대적 개념이며, 중도좌파, 극좌파 등으로 더욱 세분화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한국 사회에서도 역사적·사회적 상황의 변화에 따라, 각 정치세력의 사상적 기준과 이해 관계에 따라 좌익의 개념은 다른 의미로 쓰여왔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는 분단국가라는 현실 때문에 좌익이라는 말이 그 실질 내용과 무관하게 국민 대다수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특징을 보여 왔다. 반공주의와 개발주의 이데올로기가 지배적이었던 군사정권 시대에서는 대립된 모든 정치사상과 세력, 집단운동을 좌익으로 분류하며 탄압했다. 뚜렷한 정치사상적 지향을 지니지 않은 노동자와 농민, 도시빈민 등의 생존권 요구나 종교기관의 온정적 개입, 노동조합이나 협동조합 등 다양한 사회운동, 민주화를 요구하는 자유주의적인 정당 활동 등도 모두 좌익으로 낙인찍혔다. 1987년 민주화 이후에는 정치사상의 분화가 뚜렷해지면서 우익 사회운동과 시민운동도 등장해 국가의 권위에 도전하는 모든 사회운동 자체를 좌익으로 여기는 기존의 권위주의적 인식이 통용될 근거가 사라졌으며, 좌익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어느 정도 약화되었다. 하지만 전쟁과 분단을 거치며 형성된 특수한 역사적 경험 때문에 여전히 좌익이라는 말에 대한 반감이 사회 안에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일부 정치세력이 이를 이용해 자신과 대립되는 세력과 주장을 그 실질적인 내용과 무관하게 일방적으로 좌익이라고 몰아붙이는 현실이 되풀이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 사회에서 좌익이라는 개념은 그 정치사상의 고유한 내용과 특질에 따라 쓰이기보다는 국가나 정권의 지배이념과 정책을 반대하고 대립되는 일체의 세력을 가리키는 말로 모호하게 사용되는 경향이 크다.

좌익과 우익은 진보와 보수처럼 그 구별이 명확히 고정된 개념이 아니라 상황과 조건에 따라 의미가 변화하여 쓰이는 상대적 개념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쟁과 분단을 통해 좌익에 종북세력이 많이 포함되 버려서 나쁜 의미로 알고 있지만 국가에는 우익과 좌익이 있을 때 균형적인 정치를 할 수 있는것이다.

종북이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집권 정당인 조선노동당과 그 지도자인 김일성, 김정일 등의 외교 방침을 추종하는 경향을 말한다.

북한 김일성의 주체사상과 북한정권의 노선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경향을 일컫는 말이다.

단순한 친북(親北)과 구별하기 위해 1990년대 말부터 이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민족해방(NL)계열 주사파(主思派) 운동권 다수가 이런 경향을 보였다.

 

관X님의 글중 첨삭

 

더불어 민혁당 사건관계자 였던 최홍재씨는 종북 친북의 차이를 무분별하게 북체제를 추종하며 심적으로 북한을 조국으로 믿는 사람들이라 했는데 일반인들이 표면적으로 종북 친북의 차이를 구별하기는 쉽지않음 내면을 까볼수 없으니

땅크나가신다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