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내용이구요,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pID=10300&cID=10301&ar_id=NISX20130116_0011764379

자세한 내용은 모르죠.. 미국의 특사 요청이 중국보다 늦어서 그런걸지도..

하지만, 국제정세 돌아가는 모양을 보면, 아무래도 무조건적인 친미보다는 중국을 통하여 미국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어보입니다.. 미국 입장에서 동북아에 영향력을 유지하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주변국인 한국과 일본을

잘 구워삶아야 하는데, 한국이 웬지 자기들 뜻대로 움직이지 않죠..

한국입장에서는 현재 상당히 외교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일본이 깡패노릇하고 있고, 중국은 양아치 노릇하고

있는데, 서로 티격태격하다보니, 양쪽 다 한국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욱이, 깡패하고 양아치 둘 다 잡으려는

미국 역시 한국에 손을 내밀고 있죠..

한국 입장에서는, 중국을 이용해 미국을 견제해야 하고, 미국을 통해 일본을 압박해야 합니다. 일본 신사에 불을 지르고

한국에 구금되어 있던 류첸을 일본이 아닌 중국으로 돌려보낸 것도 이런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뭐.. 외교 초기이긴 하지만, 두 거대 강국 앞에서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봅니다..

참 어떤분은, 왜 대한민국이 중국에 붙네, 미국에 붙네... 하면서 옛날 조선시다 청나라 명나라적 얘기를 꺼내는 분이 계시던데,

'외교'가 뭔지 다시한번 공부하셨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