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기자회견장서...30대男 "박근혜 사랑해"

대통령허경영 작성일 13.01.22 13: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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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회견장서 "청년위원 임명"
뒤늦게 인수위 관계자 신병 확보0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보안 허술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괴청년이 인수위 공동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것이다.

본인을 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이ㅇㅇ이라고 밝힌 괴청년은 회견장에서 “이 자리에서 말씀을 전할 기회를 주신 높은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 모두 믿어주시고 성원해주신 데 대해 제 한 몸 으스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모든 것을 바쳐서 열심히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뜬금없는 발언을 했다

“인수위 청년특위 위원에 임명됐다”며 “온 몸을 불사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취재진에게 “이번에 신설된 대통령직속기관 청년위원회에서 일을 맡게 됐다”며 ““모든 악재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우산이 되겠다. 감사하다”고 90도로 인사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선 “사랑합니다”라며 “하얗게 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박근혜 당선인을 찾아뵐 예정이다. 지금 김용준 위원장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기자회견장 진입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주민등록증을 보여주고 왔다. 막는 사람 없이 ‘패스’ 했다”고 말했다. 지정된 출입증으로만 통과가 가능한 인수위 출입 경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뒤늦게 사실을 알고 달려온 경찰과 인수위측 관계자에게 인계돼 인수위 사무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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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는 되야지 진정한 지지자 아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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