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만큼은 살인, 강간, 시체훼손, 어린이 대상 범죄가 공포의 전부가 아니다
이런것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평상으로 돌아가나 반세기 넘도록 극복하지 못하는 무서운것이 있다
언젠가 그들은 "1) 종북세력이 정권을 잡는것 만큼은 막아야 한다"며 박그네를 지지한 이유를 밝혔다
1)을 만족할 수만 있다면 2)부정,부패,독재,동족상잔,친일,부도덕함도 다 눈감을 수 있다는 얘기다
참 무섭지 않은가 ?
공포를 대하는 방법은 대게 두 가지가 있는것 같다
정면으로 맞부딪혀 이겨내던가 아예 회피하던가.
저들은 두가지를 다 택했다 단, 자신이 나서는게 아니라 방패막으로 2)를 써서 1) 만족하는 방법이다
딱 겁쟁이들이 하는 짓이다
한국에서 만큼은 북한 공산주의는 극복할 수 없는 공포다
해서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2)의 요소가 있더라도 1)을 만족한다면 2)에 따른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는 거다
딱 머슴들이 주인마님 등뒤에 숨어 호령하는 꼴이다
대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사상이 얼마나 나약해빠졌길래 저래야만 할까
스스로 우리가 못났기때문에 북한을 이길수없다는 패배주의자들은 헌법을 초월하는 여러 법을
이중 삼중으로 둘러치며 1)의 공포에서 안심한다
하지만 그런 법들은 외려 주체사상가들을 사상적 탄압을 이기며 미제국주의에 대항하는 열사로 만든다
주체사상이 지구상에 바퀴벌레만큼 끈질기게 생존하는 이유와 근거를 저들이 마련해주는 셈이다
구소련 제국이 망할수 있었던것도 글로벌한 지구인들의 생각과 비판속에서 그 가치를 엄중히 평가받았기 때문이리라
대체 정의롭지 못한 자들에게 권력을 쥐어주는것만큼 더한 공포가 또 어디있을까
과학자들이 동물원의 원숭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장대 끝에 한 다발의 바나나를 걸어놓고, 거기에 원숭이가 장대를 타고 오르면 물벼락이 쏟아지게 장치를 해놨단다. 아무것도 모르는 원숭이들은 당연히 바나나를 따 먹으러 장대를 오르다가 단체로 물벼락을 맞는다.
그 다음에는 그 원숭이 집단 중에 한 놈을 빼고, 그 자리에 신참을 새로 집어넣는다.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신참은 바나나를 따 먹으러 장대에 오르려 한다. 그러면 나머지 원숭이들이 달려들어 거의 폭행 수준으로 그 녀석의 행동을 과격하게 뜯어말린다고 한다. 물론 물벼락을 맞았던 무서운 기억 때문이다.
이 장면은 멤버를 교체할 때마다 반복된다. 그렇게 들어온 신참들은 저 자신은 물벼락을 맞아본 경험이 없으면서도 새로운 신참이 들어오면 자기들도 만류하는 그 행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그런 식으로 계속 멤버를 교체해 결국 원숭이 집단에서 물벼락을 맞아본 놈들은 하나씩 하나씩 사라지게 만들었다.
흥미로운 것은 결국 집단 전체가 물벼락을 맞아보지 못한 신참들로 찼을 때도, 장대에 오르는 것을 말리는 행위는 계속된다는 것이다. 더 황당한 것은 실험의 어느 순간엔가 과학자들이 물벼락 장치를 치워버렸다는 것. 결국 원숭이들은 어떤 알 수 없는 이유에서 그 맛있는 바나나를 보고도 따 먹지 못하는 바보짓을 하게 되는 셈이다.
(중략)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30126.0102307060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