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우선 저는 정치적이념은 자유주의, 경제는 케인즈주의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눈팅만하다 본인들이 우파라고 하시는 분들이 적어놓은 이야기를 보면서 느끼는 건..
'본인의 성향이 우파라 할 수 있을까?'
입니다.
그냥 특정 정당지지자라고 보여질 뿐이죠.
대한민국은 헌법에 보장된 개인과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주의 국가입니다. 그리고 법치주의 국가구요. 따라서 대한민국내에서는 기본적으로 개인의 자유로운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며 법률을 위반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사유재산을 인정하는 자본주의 사회이자 시장주의 사회구요.
이 곳에 현정부와 앞으로의 정부에 대한 우려에 대해 글을 작성하시는 분들의 우려점을 요약하면
'권력자들이 공정한 법집행을 못한다'
'개인의 의심과 권력에 대한 비판에 대한 제재가 심하다'
'국민들의 최소한의 삶을 보장해야 한다'
이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겠네요.
내용만 보자면 여기서 좌파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의 내용들은 중도우파적인 시각입니다. 헌법에 보장된 자유에 대한 보장, 위법과 불법을 하지 않고 대상에 관계없이 공정한 법률의 잣대를 적용하고, 빈민계층에 대한 지원은 현재 사회체계를 유지하자는 것이니 좌파시각이라 볼 수 없습니다. 대부분 대한민국 사람들 중에 정말 좌파들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흔히 말하는 좌파란 우리가 취한 이념이 불합리 하기 때문에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자는 것이죠. 요즘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인권문제나 동반성장위에서 하는 중소기업 적합 종목 지정 등이 해당될 수 있겠네요. 동반위의 경우 시장참여를 제한하는 조치이닌까요.
여기서 정말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좌파라고 매도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가치가 우파라고 믿고 계시는 거죠?
현 정권이 언론의 독립성도 보장하지 못할 뿐더러 정치적 이념도, 경제적인 관점에서도 일관성이 없는 그저 정권과 연계된 이익집단들을 위해 활동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어느 부분에서 대한민국의 정치적 이념과 자본주의와 시장주의, 법치주의를 지켜려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나라의 지도자들의 논리대로 과정에 상관없이 결과만 좋으면 그만인것을 무얼 그리 따지는게 못 마땅하신가요?(물론 결과물도 좋지 않지만)
아니면 현정권의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이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우파라 믿는 건가요?
궁금한 마음에 장문의 글을 적게 되네요.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설 명절 잘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