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의 중요성

사주세요 작성일 13.03.01 04: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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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서 아주 유명한 얘기고 오래된 명제죠.

 

왜 사람은 이타적인 본성이 있는가? 과연 인간의 본성은 이타적일까? 

 

경제학에서 인간의 본성을 연구한다는게 매우 이상할 수 있으나

 

사실 경제학은 인간의 본성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수 있죠

 

어쩔수 없이 인간은 경제적인 동물이니까요.

(특히나 알파메일의 우월함이 경제적 지위로 나타나는 자본주의에서는 특히 더)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연구하는 경제학이 근 20년간 노벨 경제학상 수상의 70% 이상을 차지했다고 말하면

 

설명이 될까요? (게임이론, 정보불일치, 경기순환 이론 같은??)

 

 

불과 우리나라에서 몇년 전만 하더라도 이런 얘기가 있었죠.(지금도 그런 것 같습니다.)

 

'도덕성이야 어쨋든 경제만 살리면 된다' (이미 19세기에 유럽에의 결론이 난 천민자본주의죠..(저의 생각))

 

딱히 먹고 살기 어려운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러면서 도덕성은 후순위 잣대로 밀렸습니다.

 

과연 도덕성은 인간의 삶에서 후순위로 치부해야 할 명제일까요?

 

진짜 개나 줘야 할 단어일까요? 이것이 자본주의의 근본적 원리일까요?

 

 

자본주의가 자원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시스템이라면 도덕성은 그 배경이 되는 대전제입니다.

 

왜냐하면 도덕성의 결여는 합리적이지 않고, 합리적이지 않은 인간은 경제학의 대전제에서 어긋나기 때문이죠..

 

어렵지요?? 저도 어렵습니다. 도덕성이 왜 자본주의의 대전제가 될까요?

 

이런 어려운 문제를 경제적으로 수치적으로 풀어낸 학자들이 노벨상을 탔으니 얼마나 어려운 문제겠습니까?

 

 

제가 알고있는 선에서 쉽게 설명드리죠.

 

신호등이 있는 어떤 사거리가 있다고 칩시다.

 

교통량이 많은 복잡한 사거리이죠. 매일 아침 신호를 몇번씩 기다려야 지나갈 수 있는 곳이라 칩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힘들어도 그 신호를 지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는 어떤 차량이 있었죠. 그 차는 신호한번 무시하고 한 5분 빨리 갔습니다.

 

그 운전자는 5분의 이익을 봤죠. 누군가는 5분의 손해를 봤겠죠? (이번 신호에 갈수 있었던 맨 마지작 차량이 되겠네요)

 

사회적으로 효용의 합은 '0'입니다. 그대로의 상태인거죠? 하지만 과연 '0'일까요?

 

 

그걸 본 운전자들이 '아 ㅆㅂ 저렇게 하면 빨리 갈수 있구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누구나 이익을 보고 싶어 하니까)

 

그래서 하나둘씩 신호를 무시하게 됩니다. 결국엔 신호를 지키는 사람이 바보가 되죠.

 

그러다 보니 그 사거리는 아수라장이 됩니다. 법도 질서도 5분의 이익 앞에서 개무시가 되죠.

 

그러다보니 그 누구도 이제는 빨리 갈수 없습니다. 그래서 교통경찰을 배치하게 되죠.

 

교통경찰이라는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게 됩니다.

 

자 누군가의 5분 이익때문에 교통경찰이라는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필요하지 않았던 곳에 말이죠. 누군가의 5분에 대한 욕심때문에 말이죠.

 

그 사거리에는 차가 많던 적던 복잡하던 한산하던 이제는 경찰이라는 사회적 비용요소가 배치된겁니다.

 

 

간단한 도덕성 결여지만 지금 이 사회에는 이러한 사회적 비용이 엄청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누가 증여세를 탈루하고 병역을 면제받고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축적하고 개인적인 이익을 얻고습니다.

(마치 누군가가 신호를 무시하고 사거리를 지난 것처럼 말이죠)

 

 

그런 것에 대하여 사회적으로 용인되고 추구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엄청난 고비용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국가예산의 절반은 설치, 감시, 처벌에 대한 비용으로 소비됩니다.)

 

 

사실 자본주의는 나만의 이익을 탐하지 않는 이타적이고 합리적인 인간의 본성위에 건설된 시스템입니다.

 

건실한 자본주의 수호자라면 도덕성이 제1조건이라는 것에 동의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적어도 2013년의 대한민국은 그렇지 않죠.

 

갖가지 편법과 불법을 일삼은 사람들이 사회의 주류가 되고 있죠.

 

그리고 그것이 용인된다면 그 사람들이 사회의 주류가 되는 것이 용인된다면

 

누구나 그렇게 조금씩 반칙해서 살면 이익을 얻을 것이라 생각을 하게 될 겁니다.

 

말 안해도 이러한 심리는 사회적으로 엄청난 비용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자본주의에서 도덕성의 중요성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인간이 이타주의가 아니라면 자본주의는 한난 자원을 소비하는 하마가 될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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