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임명 강행..어떻게 생각하십니까? [change님 편집글]
박근혜 대통령께서 모래밭 속의 진주처럼 발굴했다는 윤진숙 해수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 청
문회를 보면서 이거 정말 개콘보다 더 웃기다, 정말 말이 안 나온다, 태도에도 문제가 많다,
저런 분이 어떻게 모래밭 속의 진주냐 씁쓸한 웃음을 지었으며 결국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도 (야당의 반대로) 무산되고 말았는데..
청문회 내내 모른다, 글쎄요, 잊어버렸다, ㅎㅎㅎ, ㅋㅋㅋ 등등 우물쭈물이나 모르쇠, 전혀
유쾌하지 않은 웃음으로 일관했으며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혹시 '셀프낙마'를 위해서 나온 거
아니냐 라는 웃지 못할 소리까지 들어야 했던 윤진숙 해수부 장관 내정자.. 그렇게 박근혜 정
부의 여러 인사들을 보며 이렇게 인사에 문제가 많은 건 처음 본 것 같고 또 이렇게도 주변에
인재가 없는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이번만큼은 안된다.. 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
리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께서 임명을 강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군요.
[JTBC 방송 중]
[MBN 말말말 중]
이렇듯 많은 언론들의 따끔한 비판과 함께 야당의 반대는 물론이요 새누리당 의원들조차 머
리를 긁적이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던 윤진숙 해수부 장관 내정자.. 하지만 청와대의 한 고위
관계자는 7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후보자는 박근혜정부에 꼭 필요하다. 힘을 모아준
다면 잘 할 것으로 본다"며 사실상 임명 강행 의사를 밝혔고, 윤진숙 장관 내정자 역시 "당혹
스러운 나머지 답변을 잘 못했지만 해양·수산 분야 발전 방안에 대한 분명한 소신과 구상을
갖고 있다, 장관 할 수 있다"며 사퇴 불가 의사를 드러냈는데..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
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