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노무현 차명계좌 출처는 임경묵'... 재판부 증인채택

우수수깡 작성일 13.04.23 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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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청장, 발언 출처 3명 공개

'차명계좌 발언'으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오(58) 전 경찰청장이 항소심 재판에서 '차명계좌 발언'의 출처를 밝혔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전주혜)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한 조 전 청장은
"임경묵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으로부터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에 대해 들었다" 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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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 전 이사장은 조 전 청장의 발언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조 전 청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지
검토하겠다"고 반박했다.
 
임 전 이사장은 "검찰에 파견을 나간 적도 없고, 대검 수사기획관을 알지도 못한다"면서 "(차명계좌에 대해)
언급한 적도 없고, 자세한 내용을 알 만한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조 전 청장과 인연에 대해서는 "우연히 아는 사람들과 모여 밥 한끼 먹은게 전부"라며 "잘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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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4/23/2013042301104.html?news_Head1

 

어느 분이 거짓말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나머지 두사람이 누군지도 궁금하구요.

억울한 누명이 될런지, 범죄자 낙인이 찍힐지는 두고봐야 하겠습니다만,

불현듯 뇌물수수에 연루되었다가 무죄판결을 받았던 어느 분 생각이 나네요.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이미지는 상할대로 상했고, 상처는 상처대로 받고...

이겼어도 딱히 이긴게 아닌 상처뿐인 영광... 유죄를 호언장담하던 똑똑한 검사님도 병신되고...

아무쪼록 재판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되기를 기원합니다. 죄를 지었으면 죄값을 치르시고,

죄가 없으면 무죄판결 받으시면 될듯... 스스로 잘 해결하시길 빕니다.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분도 없고... 

p.s. 불현듯 속담이 떠오르네요.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 먹는다'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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