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실무회담을 북한에 제안했더군요..
그리고, 실무회담에 응하지 않을시 '중대조치'를 취하겠다라고 했는데,
질문을 한 기자의 답변에 중대조치는 개성공단 폐쇄 혹은 남측 근로자 철수까지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화제의를 안좋게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저는 그래도 괜찮게 봅니다.
사실 대화 혹은 실무회담 제의도 그냥 겉으로 보여지는 액션입니다.
왜냐면, 현재의 북한 입장에서는 그 제의를 덥석 물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죠..
그냥, 적당히 적당히 위협하고 욕하고 했으면 이런 대화 제의 때 받아드릴 수 있었겠지만,
너무 똥 오줌 싸질러 놨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측이 대화하자고 해서 덥석 물었다가는
뭐.. 그 똥 오줌에 지가 드러눕는 꼴이죠.. 자존심은 다 구겨지고..
게다가, 우리 나라는 북한 입장에서는 미국과의 대화 창구를 위한 인질일 뿐이죠.. ㅡㅡ;;
아마 대화 거부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보긴, 이런 걸 노리고 우리 정부가 대화제의를 하지 않은건가 싶습니다.
즉, 북한이 쉽게 그 제의를 받아드리지 않을 것을 알면서,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우린 할건 다 했다..'
'최선을 다 했다'라는 시늉을 할 수 있는 거죠..
맨날 지네들이 똥 싸질러놓고, 우리보고 사과하라고 하는 북한 꼴 보기 싫어서라도, 개성공단 그냥 폐쇄했으면
좋겠습니다.. 입주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도와줘야겠죠..